▲이화여대 식품나노공학연구실에서 클로렐라를 원료로 안상수체의 과학동아 쿠키를 출력하고 있다. 검은 코뿔소 스테이크와 브로콜리 그리고 감자가 영국의 유명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의 레시피로 출력됩니다. 한 끼의 근사한 식사를 위해 스테이크를 굽고 감자를 오븐에 넣는 일은 없습 ...
우리나라 기온이 나날이 오르면서 차가운 물에 사는 물고기는 씨가 마르고, 따듯한 물에 사는 물고기 수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어요. 김종규 계명대학교 공중보건학 전공 교수는 1981년부터 2010년까지의 갈치, 명태, 참조기, 고등어, 꽁치, 멸치, 오징어 이렇게 7개 어종의 생산량을 조사했어 ...
2월 9일 오후 1시경, 경남 통영 동호항에 들어서자 나란히 정박해 있는 선박 네 척이 눈에 들어왔다. 파란 선박 두 척은 뱃머리 위로 검은 연기를 내뿜고 있었다. 배가 막 항구에 들어왔다는 뜻이었다. 두 선박은 그물을 잔뜩 싣고 있었고, 또 다른 파란 선박에는 네모난 판이 수백 개 쌓여 있었다. 비 ...
페루 연안에서 잡히는 앤초비는 영양가가 높아 세계 여러 나라의 요리에 사용된다. 하지만 바닷물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앞으로 밥상에서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키엘대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온도 상승이 어종 구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 ...
전 세계 바다가 비어가고 있다! 1950~2014년 사이 세계 바다의 생물량(어류와 무척추동물) 변화. 기후 변화와 새로운 어장 개척으로 생물량이 증가한 북태평양을 제외한 전 세계 바다의 생물량이 줄어들었다. 특히 세계 어장의 65.8%에서 해양 동물이 번식량보다 더 잡히고 있다. 물고기를 잡아도 ...
오늘날 우리가 바라보는 바다는 정약전의 바다와는 다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자산어보 편찬 200주년을 기념해 2012년 여름과 가을, 그리고 2013년 겨울과 봄 전남 신안 흑산도 주변 해역에서 출현하는 해양생물을 분석한 책 ‘21세기 자산어보’를 2014년 발간했다. 연구에 참여한 ‘21세기 정약전’ ...
영화 ‘자산어보’는 전남 신안 흑산도로 유배 온 실학자 정약전(설경구 분)과 섬 청년 창대(변요한 분)의 만남을 다룬다. 정약전이 창대의 도움을 받아 국내 최초의 해양생물학 서적을 완성하는 과정이 섬과 바다를 배경으로 수묵화처럼 펼쳐진다. 생물로 먹어도, 삭혀도 별미인 홍어정약전과 창 ...
지나친 남획과 지구온난화로 개체수가 줄어들며 멸종위기에 처한 어종이 늘고 있는데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자가 나섰습니다. 마이클 플랭크 뉴질랜드 캔터베리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생명다양성을 잘 유지하도록 어획량을 계획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적정한 어획량을 계 ...
오징어 튀김, 오징어 볶음, 오징어 회, 오징어삼겹살불고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세계에서 1인당 수산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는 한국(58.4kg)이며, 많이 먹는 수산물은 오징어, 새우, 멸치 순으로 나타났다. 식사 요리 외에도 가공식품이나 스낵 등으로도 많이 먹기 때문이다. 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