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잠에 대해 알면 알수록 에너지를 아낄 수 있는 우리가 부럽지 않니? 이렇게 다양한 포유류가 겨울잠을 잘 수 있다면, 인간은 어떨까? 글쎄, 인간이 겨울잠을 자게 하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있대! 작년 12월, 인류의 조상이 겨울잠을 잤을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스페인 콤플루텐 ...
※편집자 주 . 국립국어원은 지난해 ‘코로나 블루’를 대체할 우리말로 ‘코로나 우울’을 선정했습니다. 기사에서는 더 널리 알려진 용어인 ‘코로나 블루’를 사용했습니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1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200여 년의 체온 기록을 분석했더니….19세기 독일 의사 칼 레인홀드 어거스트 분더리히는 라이프치히에 있는 환자 2만 5000명의 겨드랑이 체온을 쟀어요. 수백만 번 측정한 결과, 그는 사람 체온이 37℃라는 기준을 1851년 처음 세웠지요. 그런데 최근 과학자들은 오랜 기록을 분석해 체온이 점차 낮아 ...
▲ 인간 염색체(회색) 끝부분을 덮고 있는 텔로미어(흰색). 일반적인 텔로미어의 길이는 세포가 세대를 거듭하며 분열할수록 점차 짧아진다. U.S Department of Energy HumanGenomeProgram “나의 시작에는 나의 끝이 있다 (In my beginning is my end)” 영국 시인 T.S. 엘리엇, ‘4개의 사중주’ 中 ‘텔로미어’는 ...
“이 작은 알갱이 하나의 표면적이 축구장 크기만합니다. 금속유기구조체(MOF)가 나노 구조를 가진 첨단소재이기 때문이죠.”9월 2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분자 무기화학 연구실에서 만난 정낙천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알록달록한 알갱이가 담긴 유리병을 내보이며 이렇게 설명했다. 알갱 ...
먼저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다릅니다. 물처럼 맑은 콧물이 쉴 새 없이 흘러나오고 재채기가 심합니다. 대체로 열이 나지 않고 눈이나 코 주변이 가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코로나19 초기에는 코감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끈끈한 콧물이 아래로 흐르는 대신 코 뒤로 넘어가는 증 ...
“오늘 아침 세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을 등록했다. 그것은 상당히 효율적으로 기능하며 지속적인 면역을 형성한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월 11일 원격 내각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러시아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공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
10년 전만 해도 모기 기피제의 종류는 지금처럼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달팽이집처럼 동그랗게 말린 녹색 모기향에 불을 붙여 사용했습니다. 이런 코일형 모기향은 화재 위험이 따르고, 연초 담배를 피우는 것처럼 연기 속에 유독한 물질이 들어있다고 알려지면서 사용하는 사람이 많이 줄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