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한반도 전체가 빙하기 동안 지금보다 몹시 추웠다는 증거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암괴류는 그저 돌무더기처럼 보일지도 모르지만, 지질학자들에게는 과거 기후의 변화를 알려주는 소중한 지형이랍니다. 필자소개 우경식(강원대학교 지질지구물리학부 지질학 교수)해양지질학을 공부하고 198 ...
머리를 쳐들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만어석(萬魚石)이라 부른다. 이를 지형학 용어로는 암괴류(block stream)라고 하는데 우리말로는 돌이 강을 이룬 모양이라 하여 ‘돌강’이라고 한다.최대 폭 120m, 길이 1km에 달하는 만어산 돌강은 그 규모와 형세도 압권이지만 바위가 만들어내는 울림 또한 ...
이름이다. 돌강의 정확한 명칭은 ‘암괴류’(block stream). 하지만 필자도 일본식 한자어인 암괴류보다는 우리 정서에 더 맞는 것 같아 돌강 또는 바위강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는 주인공은 화강암이다. 그렇다면 화강암이 어떤 과정을 거쳐 돌강이 만들어지는 것일까 ...
난 암설들이 수북이 쌓인 테일러스(talus)와 암괴덩어리들 그리고 경사면을 따라 흘러내린 암괴류(rock stream) 등이 독특하게 전개돼 색다른 지형경관을 보여주고 있다.남부로키는 유타주를 비롯해 뉴 멕시코주와 애리조나주로 이어진다. 이 광대한 남부로키는 중북부와는 달리 빙하의 내습을 받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