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았다. 2017년 멜라니 바르보니 당시 미국 로스앤젤리스 캘리포니아대(UCLA) 교수팀은 아폴로 14호가 가져온 월석을 분석해 달의 나이가 약 45억 1000만 년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태양계가 만들어지고 약 6000만 년이 지난 시점이다. 이 연구는 기존에 알려졌던 달의 생성 시기인 태양계 형성 ...
표면과 돌덩이 연구에 지질학자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이었다. 얘기를 듣다 보니 문득 아폴로 계획에서 달에 발을 디딘 과학자도 지질학자였다는 사실이 생각났다. ‘우주의 다른 행성 표면에서 지질탐사를 하는 과학자의 이야기’. 주제가 정해지니 여러 가지 구상이 연달아 떠올랐고, 그길로 ...
심지어 인간의 배설물은 달에도 버려져 있답니다. 1969~1972년 사이 달을 방문한 아폴로 계획의 우주 비행사들은 배설물을 ‘제티슨백’이라는 흰 봉투에 담아 버려두고 왔어요. 그런데 작년, 이 봉투를 다시 수거해 연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어요. 달이라는 극한 환경에서 배설물 속에 들어있는 ...
용변을 본 후에는 그대로 봉투를 분리하여 버리면 되어 편하다.-심사위원 한마디 : “아폴로 계획의 전통을 잇는 쓰고 버리는 간편한 시스템!” ●3등 “돌려돌려 섞어섞어! 원심분리 화장실”-수상자 : 프란치스카 뵐커, 독일-설명 : 원심력을 이용하여 섞여 있는 물질을 성분별로 분리하는 ...
인기가 많아! 1960년대부터 사람들은 달을 탐사하기 위해 도전해 왔어. 그러다 1969년 7월, 아폴로 11호를 타고 온 닐 암스트롱이 인류 최초로 달에 발자국을 남겼지. 이후 미국 우주인들은 6차례 더 우주선을 타고 달에 왔어. 달 표면을 탐험하고, 측량하고, 암석들을 들고 지구로 돌아갔지. 그러다 1972년 ...
우주인들의 움직임을 편하게 해주는 ‘바이오봇(BioBot)’을 고안했어요. 달에 착륙한 아폴로 계획의 우주인들이 어색하게 걷는 모습을 본 적 있죠? 그들은 지구 무게로 96kg에 달하는 우주복 ‘A7L-B’를 입고 있었어요. 무게의 63%는 등에 부착된 ‘휴대용 생명 유지 장치’가 차지했죠.바이오봇은 ...
표면 전체의 지질 정보를 하나의 지도로 나타낸 건 이번이 처음이지요. 공동연구팀은 아폴로 계획에서 6번의 달 착륙을 통해 그린 달 지도와 달 표면에서 얻은 정보, 그리고 수십 년간 달의 지형에 대해 쌓아온 정보를 모았어요. 북극과 남극 지형의 높낮이는 NASA의 달 궤도선 레이저 고도계로, ...
잠비아의 수녀 메리 주쿤다(Mary Jucunda)였다. 수많은 아이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아폴로 프로그램에 막대한 돈을 투입하는 게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다.지구 한쪽에서는 굶주림으로 사람들이 죽고, 다른 한쪽에서는 화성에 탐사선을 보낸다. 푸에르토리코는 허리케인과 지진으로 ...
나왔다. 공식 명칭은 ‘NWA 12691’, 달 운석이었다. 무게는 약 13.5kg. 1960년대 미국의 아폴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우주비행사가 지구로 가져온 월석(月石)보다 월등히 크다. 이 운석은 2년 전 유성우와 함께 사하라사막에서 발견됐다. 크리스티 측은 보도자료에서 “지구에서 다섯 번째로 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