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있어 구부러질 수 있는 전자회로 등에 자주 활용돼요. 지난해 11월 한국과학기술원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팀은 갈륨을 이용해 늘어나는 전자회로를 공개했지요. 갈륨은 녹는점이 낮지만, 끓는점은 2204℃로 높아요. 2204℃가 넘어야 액체에서 기체로 변할 수 있지요. 즉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
자세히 보면 나노 입자가 완벽한 구형은 아닐 수 있습니다. 김일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나노 물질의 가로세로 비율이 비슷하면 0차원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로 혹은 세로를 조금씩 더 늘려보면 0차원 물질이 언제 1차원이 될까요? 김 교수는 “종횡비가 1 : 2 수준까지 ...
“이제는 달이다!”6월 21일 오후 4시 00분, 긴장감이 감돌던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함성이 터져 나왔어. 우리나라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가 우주로 날아올랐거든! 그리고 이젠 내 차례야! 내 이름은 ‘다누리’. 난 7년 간의 오랜 준비를 마치고 8월 3일 대한민국 대표로 달을 ...
전했습니다. ●인터뷰하태현(대한민국 달 탐사선 명칭 공모전 대상 수상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 박사과정생)“제가 이름 지어준 ‘다누리’의 성공을 기원해요!” 다누리는 순 우리말로 ‘달을 누리고 오라’는 뜻에서 처음 떠올렸어요. 또 ‘도레미파솔라시도’ 계이름을 우리말로 ...
월 5일 중국 난징임업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유 후 교수팀이 나무를 이용해 물체의 온도를 낮추는 냉각제를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먼저 나무의 섬유를 황산으로 분해하여, 머리카락보다 만 배 넘게 얇은 나노셀룰로오스를 만들었어요. 여기에 규소 화합물을 넣고 얼렸다가 건조하자, ...
뮤지션이 됐다. 밴드를 결성해 ‘뉴턴 3법칙’이란 이름으로 앨범도 냈다.김진성 배우는 신소재공학을 전공한 뒤 10년 가까이 과학과 관련된 일을 해왔다. 평탄하게, 물 흐르듯이 살았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과학이 더 싫어져 갔다. 엔지니어로 일한 지 3년 만에 그만두고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다. ...
느려졌어요.그러다 마지막에 빠르게 줄어들었답니다. ●인터뷰원병묵(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교수)“비눗방울과 거품, 왜 연구하냐면요!" 원병묵 교수는 기포가 서로 합쳐지는 과정과 액체 속 거품이 에어로졸이 되는 과정 등에 대한 연구를 해왔어요. 이런 연구를 하는 이유에 대해 ...
안녕! 나는 비눗방울을 좋아하는 ‘무지개굴’이야. 이름처럼 무지개빛 비눗방울을 만들며 노는 걸 즐기지. 그런데 말야, 과학자들도 나처럼 비눗방울 놀이를 즐긴다는 거 알아? 비눗방울 탄생부터 죽음까지 모든 과정에 ‘진심’인 과학자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줄게! ▼이어지는 기사를 ...
그래도 반도체 자체를 투명하게 만든 연구는 많습니다. 예를 들어 2017년엔 서형탁 아주대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두 종류의 나노 결정 산화물을 붙여 가시광선을 100% 가까이 통과하는 반도체를 만들었습니다. 2020년엔 포스텍(POSTECH)과 성균관대 공동연구팀이 투명 P형 반도체를 개발하기도 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