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합성 연구는 아주 작은 로봇을 설계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설계하고 조금씩 바꿔가며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만드니까요.”9월 3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기합성 및 촉매연구실에서 만난 이성기 DGIST 교수는 자신의 연구를 로봇설계에 비유했다. ...
있다. 2월 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나노물질 양자소자 연구실에서 만난 김영욱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그래핀을 비롯한 2차원 물질에서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은 양자 상태를 찾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그래핀으로 다시 한번 전성기 맞은 양자홀 상태우리가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모든 물질은 ...
때문이죠.”9월 24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분자 무기화학 연구실에서 만난 정낙천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알록달록한 알갱이가 담긴 유리병을 내보이며 이렇게 설명했다. 알갱이는 언뜻 모래알처럼 보였다(125쪽 위 사진). 금속유기구조체라는 이름이 낯설었다. 약물 분자를 담는 튼튼한 나노 ...
몸에서 가장 작은 세계에 들어가 관찰하는 연구실. 서대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가 이끄는 ‘작은 실험실(SMALL Lab·Single Molecule Approaches to ceLL Lab)’ 얘기다. 작은 실험실에서는 10~10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크기인 세포보다 1000배가량 더 작은 나노입자를 합성해 ...
▲ PDF 파일에서 고화질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Under the sea~♪, under the sea~♬’.물속으로 머리를 집어넣는 순간, 머릿속에서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주제곡이 울려 퍼졌다. 겉보기에는 동해와 별 다를 바 없었는데, 그 속은 달랐다. 맑디맑은 바닷속은 맨눈으로도 10m 아래 바닥까지 또렷하게 보 ...
소재는 독성을 띄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홍선기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가 연구실에 늘어선 알록달록한 색깔의 액체가 담긴 병들을 가리키며 설명했다. 2017년 DGIST에 부임한 홍 교수는 생체재료 및 생체계면공학 연구실을 이끌고 있다. 연구실의 관심 분야는 자연에 ...
나타난 노란색 알갱이들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정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고온 초전도체를 원자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터널링 주사 전자현미경(STM·Scanning Tunneling Microscope)”이라며 “모니터에 보이는 노란색 알갱이 하나가 금속 원자”라고 말했다. 기존 ...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처럼 너무나 다르다. 박진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신물질과학전공 교수는 서로 다른 성질을 갖는 유기물과 무기물이 한데 어우러진 ‘하이브리드 물질’을 설계하고 있다. 세상에 없던 화합물 만드는 ‘요리’“무기물은 열과 마모에 강하지만 합성이 어렵고, ...
※ 편집자주최근 대학별 입시 제도가 다양해지면서 수석합격자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스펙’도 다양해졌다. 과학동아는 연세대의 지원을 받아 수석합격자에 부합하는 학생을 만나, 중·고등학교 시절 학업 방법을 듣고 이를 통해 대학 합격 비결을 분석했다. “사실 내신이 연세대에 들어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