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문어야. 다리가 여덟 개 달린 연체동물이지. 내 다리는 조금 특별해. 신경세포가 뇌보다 다리에 더 많이 집중돼 있어, 뇌의 지시 없이도 각 다리가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지. 최근 내 다리에 또 다른 능력이 추가됐어. 4월 13일, 미국 하버드대학교 분자세포생물학과 외 공동 연구팀은 ...
규칙적으로 해야 해요. 지금은 몸이 자라나는 성장기이므로 몸무게의 변화에 민감하게 신경 쓸 필요는 없어요. 단, 정상 범위에서 벗어나 소아비만이 되면 어른이 되어서도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키가 크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지요. 어린이 비만, 이렇게 점검하자! 몸무게가 ...
쥐의 수가 약 60%로 줄었지요. 이는 쥐가 설탕을 선호하며, 장에서 보낸 글루타메이트 신경 전달 물질로 설탕을 구별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보호르케스 교수는 “쥐가 영양분이 더 많은 설탕을 감미료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감미료가 설탕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지만, 설탕 섭취에 ...
구별하는 ‘파치니 소체’도 있답니다. 이렇게 다양한 수용체에서 받아들여진 정보는 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돼요. 뇌에는 여러 감각을 담당하고 처리하는 영역이 있어요. 예전 경험과 수용체로부터 전해진 정보를 비교해 어떤 감각인지를 판단해 주죠. 이를 통해 방금 쓰다듬으려고 했던 것이 ...
박성준 교수팀은 사람의 지문을 모방한 인공 피부 시스템을 공개했어요. 사람의 촉각 신경 시스템을 모사해 정확하고 현실감 있는 인공 감각을 구현한 거죠. 연구팀은 인공지능 계산을 활용해, 사람이 촉각을 느끼는 과정을 기계와 전자 장치에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 박성준 교수는 “인공 지문을 ...
까다로워지는 셈이에요. 김상욱 교수는 “여러 층의 나노 패턴을 겹치면 여러 선이 얽힌 신경망처럼 따라하기 복잡한 구조를 나타내 보안이 뛰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나노 지문은 어디에 쓸 수 있을까요? 나노 지문을 스티커처럼 각 물질에 붙이면 바코드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보석 ...
그중에서도 거울 뉴런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관찰하고 직접 그 행동을 할 때 작동하는 신경세포지. 옆 사람이 하품하면 따라 하게 되는 것도 거울 뉴런이 반응하는 대표적인 현상이야. 그럼 거울 뉴런 때문에 쥐들이 싸운 거야? 맞아. 그런데 조건이 있어. 연구팀이 불을 끄자 싸움을 지켜보던 ...
유방암, 위암 등이에요. 그런데 이 암들은 소아청소년에게서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대신 신경모세포종, 림프종, 소아뇌종양 등이 자주 발생하지요. 이 병들은 진행이 빠른 경우가 많아 치료에 특별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암 종류의 차이뿐 아니라 소아청소년은 성인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특정 ...
파트를 전담하며 호기심이 신경회로 및 호르몬 분비와 어떤 연관이 있는지, 기존 신경과학 연구들이 인간 어른, 영유아, 비인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어떻게 진행됐는지 분석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비인간 유인원의 개체별 호기심은 사회적 구조의 영향을 받는다. 나와 논문을 집필 중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