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소설 ‘해리포터’의 마법사들도 탐낼 만큼 투명한 몸을 가진 동물이 있다. 중남미 열대우림에 사는 유리개구리다. 너무 투명해서 훈련을 받은 연구자들조차 잎사귀 뒤에 숨은 유리개구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할 정도다. 유리개구리가 몸을 완전히 투명하게 만드는 비결은 그동안 미스 ...
지난 줄거리현세의 자본력에 따라 내세의 등급이 인간, 동물, 식물로 정해지는 세계에 사는 설진은 식물 등급을 받은 아버지의 내세 좌표를 받기 위해 구청에 들른다. 이후 중요한 미팅을 위해 채식 요리 전문 식당에서 투자 전문가 재관과 만난다. 대대로 동물 등급 이상을 받는 재관과 자신 사이 ...
대서양 북극 어귀에 있는 덴마크의 거대한 섬, 그린란드. 이곳에서도 북위 80°가 넘는 최북단의 피오르 어귀에는 ‘카프 쾨벤하운 층(kap københavn formation)’이 쌓여있다. 극지 사막으로 생명의 흔적조차 찾기 힘든 이곳의 과거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커트 키에르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팀은 카 ...
“이게 말로만 듣던 솔방울털버섯이구나!”올해 6월, 특별한 버섯을 보기 위해 제주도 사려니숲길을 찾았습니다. 사려니숲길에서 다른 버섯을 촬영하기 위해 땅바닥에 엎드려 있었는데, 앞쪽의 솔방울에 웬 털 난 버섯이 불쑥 자라 있더라고요. 바로 솔방울털버섯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처럼 ...
어린이과학동아 편집부로 기쁜 소식이 들려왔어요. 지난해 국립생태원에서 개최한 ‘제8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에서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초등부 우수상(국립생태원장상)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죠! 지난해 지구사랑탐사대 9기에서 17종의 생물 탐사를 모두 수료한 ‘온새미로’ ...
우리를 곤충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곤충과는 엄연히 다른 ‘다지류’라는 별개의 동물이란다. 우리 가족을 소개할게!낙엽 쌓인 숲속의 밑바닥을 뒤지면 수많은 다리가 달린 벌레가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끔은 어둡고 습한 지하실이나 창고 구석에서도 만날 수 있죠. 이들은 ...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는 사막과 숲, 툰드라, 늪 같은 다양한 생태계가 있어요. 생태계는 생산자, 소비자, 분해자와 같은 생물 요소와 온도, 땅, 물, 바람과 같은 비생물 요소로 이루어져 있지요. 오늘은 이런 생태계 구성 요소들이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생태계 피라미드’를 만들어 ...
“박쥐를 엄청나게 탐사해서, 엄청나게 유명한 박쥐 연구자가 되고 싶어요!”8월 28일 오후 2시, 온라인에서 열린 국제 박쥐의 밤 행사에서 지구사랑탐사대 김선우, 김도윤 대원이 당찬 포부를 밝혔어요. 전 세계 박쥐 연구자들은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박쥐 탐사를 하는 이유를 발표하는 영상을 ...
실제로 썩지는 않았는데, 부패한 냄새를 풍기는 식물도 있어! 바로 ‘시체꽃’이란 별칭을 가진 식물들이지. 시체꽃은 왜 부패한 척 연기하는 걸까? 시체꽃이 피었습니다?!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체꽃’이 피어 화제가 됐습니다.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에 사람들이 줄서서 구경할 정도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