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물은 담수다. 담수는 바다에서 대기, 구름, 강, 다시 바다로 순환하며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물 순환이 호수와 댐, 수원을 끊임없이 채우는 불변의 과정이라 여겨왔을 것이다. 언제라도 수도를 틀면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오듯이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전 지구 ...
더 라인의 길이는 무려 170km에 달합니다. 끝에서 끝까지 닿기가 쉽지 않지요. 게다가 더 라인은 자동차가 없는 도시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 거대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이동할까요? 하이퍼루프로 20분 안에 어디든 도착한다!더 라인에서는 20분 안에 도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 ...
아유, 이 손님은 무슨 헬리콥터를 타고 오시네. 운 좋게 ‘재난구조’ 칸에 걸려서 어디로든 이사 갈 수 있게 됐다고요? 그럼 우리 부동산에 잘오셨네요. 마침 어디에 집을 구해야 기후재난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있을지 딱 고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마련해뒀거든요. 홍수, 태풍, 그리고 폭염까지 ...
크루즈 선은 관광이나 유람을 위해 운항되는 선박입니다. 바다 위 작은 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시설이 있고 수천 명의 사람이 동시에 탑승하지요. 그만큼 사고에 대한 대비도 더욱 중요합니다. 대형 크루즈 선의 안전을 책임지는 과학 기술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루즈 선은 호텔 객실부 ...
▲식물공장 내부의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벽면에 공조 시스템을 설치하고, 천장에 배기관을 설치했다. 배양액은 커다란 탱크에 저장해뒀다가 파이프를 통해 선반 각 층으로 전달한다. 공기와 배양액의 흐름 모두 컴퓨터가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에 심고 햇빛과 바람, 비를 먹이며 키운 ...
우리 주변의 세상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학자 중에서도 기하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7월 8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만난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단장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학년에서 배우는 기하는 도형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
도시의 몸집이 지금처럼 커지기 이전에는 폐기물을 주로 빈 공터에 쌓아두거나 소규모로 태워 처리했다. 대표적인 예가 서울 마포구에 있던 난지도 쓰레기매립지다. 서울시민이 버린 폐기물이 1978년부터 15년간 쌓인 끝에 ‘난초와 지초가 가득한 섬’ 난지도는 98m 높이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쓰레 ...
오랫동안 교통의 주무대는 땅이었다. 아침저녁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는 탈것들은 땅 위 혹은 지하 깊숙한 곳을 오갔다. 하늘은 일상보단 특별한 날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런데 곧 하늘이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에어 택시(Air Taxi)로 불리는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UAM·Urban Air Mobility)q다. 도요타, 에어 ...
4월 7일 한국에서 가장 큰 도시인 서울과 부산에서 시장 보궐선거를 치릅니다. 보궐선거는 이전 당선자가 임기를 마치지 못했을 때 남은 기간을 채울 사람을 뽑는 선거예요.그런데 이게 웬걸? 조건부 출마, 수직정원, 여론조사, 신뢰도…. 후보들의 선거전을 보고 있으면 저는 자꾸 수학이 생각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