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예요. 건전지로 돌아가지요. 현재 사용되는 손목시계와 작은 벽시계 등은 대부분 수정시계랍니다. 원자시계 원자★가 진동하는 시간을 이용한 시계예요. ‘세슘’이라는 원자를 이용한 세슘원자시계는 하루에 1000만 분의 1초 정도밖에 오차가 생기지 않아요. 세슘이 91억 9263만 1770번 진동하는 ...
+놀이북 4쪽, 23쪽과 함께 보세요! 모두가 잠든 밤, 똑딱똑딱 소리를 내며 깨어있는 누군가가 있어요. 바로 시계방의 시계들이에요. 다들 할아버지 시계의 이야기보따리를 기다리고 있었지요.“오늘의 이야기는 말이다, 내가 어릴 때 우리 할아버지께서 해주신 이야기란다.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
1972년 6월 30일은 무언가 이상한 날이었습니다. 역사상 처음으로 하루가 8만 6400초가 아니라 8만 6401초인 ‘윤초’가 더해진 날이었기 때문이지요.고대부터 사람들은 하루의 길이를 나눠서 시간을 쟀습니다. 하루의 정오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를 8만 6400초로 나누어 하루라고 정한 것이죠. 하지만 이 ...
교과세특을 준비하면서 원하는 학과와 진로를 빨리 정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더 커진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그런데 오늘 교과세특 이야기를 들려줄 김채연 고려대 생명과학부 4학년 학생은 “꼭 일찍 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전공적합성을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김채연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산업 문화유산’.시계를 부르는 다른 이름이다. 새끼손톱보다도 작은 부품이 서로 맞물려 시간을 나타내니 정밀하면서도 정확해야 한다. 그래서 시계에는 당대 최고의 정밀기술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격동하는 근대 산업사에서 한국 시계산업의 중심지였던 서울 종로구 예지 ...
“7일 안에 완성하는 건.”수호와 장만이 대화하는 동안 태양이 5도만큼 이동했기 때문에 그림자가 수호의 입-손을 가리기 시작했다. 장만은 수호의 입-손이 밝은 햇빛에 드러나도록 천막 입구를 활짝 열고 다시 물었다.“7일 안에 남은 부분을 완성할 수 없다는 뜻이야?”“그래. 불가능해.”장만은 ...
행성 랄로랑이는 지구를 닮았다. 모항성 타우타이에서 떨어진 거리도 그렇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위성 마시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리고 랄로랑이에는 문명이 있다. 여러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로 대륙 각지에 퍼져 있고 가장 앞선 문명은 연한 금속을 겨우 ...
옛사람들은 사는 곳에 따라 각자의 시간을 썼어요. 대부분 해가 가장 높게 뜬 정오를 기준으로 하여 시간의 기준으로 삼았지요. 지역마다 해가 높게 뜨는 시간이 다르니, 나라마다, 마을마다 사용하는 시간이 수백 수천 가지로 달랐어요. 하지만 큰 불편함은 없었지요.그런데 19세기 영국에서 철도가 ...
◇보통난이도 나로호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09년 8월 17일. 그날은 새벽 5시부터 이슬비가 내렸다. 평소라면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날씨였지만 그날만큼은 모든 연구원이 날씨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나로호가 조립동에서 나와 드디어 발사대로 이동하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