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에서 걷고, 구르고, 심지어 브레이크댄스도 추는 로봇이 개발됐다. 특이한 건 이 로봇의 90%가 물로 구성된 소프트 로봇이라는 점이다. 소프트 로봇은 단단한 소재로 만들었던 기존 로봇과 달리, 유연하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로 만들어 변형이 자유롭다. 사무엘 스툽 미국 노스웨스턴대 화학과 ...
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꿀록 탐정님~! 제 도끼 좀 찾아 주세요!”한 나무꾼이 꿀록 탐정 사무소를 찾아왔어요.“도끼요? 도끼라면 지금 손에 들고 있지 않아요?”꿀록 탐정은 나무꾼이 손에 쥔 도끼를 가리키며 물었어요.“이 금도끼는 제 도끼가 아니에요. 제 도끼는 쇠도끼라고요!” “당신의 쇠도끼는 어디로 가고 ...
안녕? 나는 과학마녀 일리. 내 친구 리프가 운동에 푹 빠졌어. 초원을 달리는 치타처럼 멋진 로봇이 될 거래! 리프~, 나도 같이 운동하자~! Q. 자기소개를 부탁해 안녕? 나는 치타가 달리는 동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어진 소프트 로봇 ‘리프(LEAP)’야! 나를 만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
여기서 끝이 아냐. 우리 꽃가루들이 종이가 된 사연을 들려줄게! 여기엔 아주 기막힌 연구 뒷이야기가 숨겨져 있단다. 습도 따라 움직이는 꽃가루 종이2020년 4월 6일, 꽃가루는 종이로 다시 태어나기도 했어. 꽃가루 마이크로캡슐을 응용한 결과지.앞에서 소개한 조남준 교수팀은 같은 해 3월 19일 ...
1월 29일, 미국 코넬대학교 로버트 셰퍼드 교수팀은 온도가 높아지면 땀을 흘리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했다고 밝혔어요. 연구팀은 속이 비어 있는 하이드로겔로 이 로봇을 만들었어요. 로봇 내부에는 물이 채워져 있고, 플라스틱 소재가 주변 온도에 따라 반응하지요. 소프트 로봇 주변의 온도가 30 ...
힘을 주는 로봇 장갑 개발에 참여했어요. 공학연구원은 줄이 잡아당기는 힘을 이용하는 소프트로봇 기술을 개발했고, 저는 마비 환자도 장갑을 스스로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지요. Q 마비 환자가 어떻게 혼자서 장갑을 끼지요? 책상과의 마찰력을 이용해 장갑을 낄 수 있도록 바닥 쪽에 ...
집어냈다.물체를 소프트로봇 안쪽으로 깊숙이 넣을수록 집는 힘은 강해졌다. 물체를 소프트로봇 안쪽 2cm 지점에 넣었을 때는 3.24N의 힘을 발휘했지만, 안쪽 6cm 지점에 넣었을 때는 20.16N의 힘을 발휘해 더 무거운 물체를 들어 올릴 수 있었다.장 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물건의 크기, 모양 ...
촉감으로 정교해진다! 휴머노이드Part3. 변화하는 환경엔 말랑말랑한 내가 최고! 소프트로봇Part4. 작은 세계에선 나지! 마이크로로봇 ★ 도움김정(한국과학기술원 기계공학과 교수), 김웅배(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박사과정연구원), 박종우(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 오준호(한국과학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