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자들은 로봇을 만들 때 식물에서 영감을 받기도 해요. 식물의 특성을 이용하면 어떤 로봇이 만들어질까요? 놀랄 만큼 큰 힘을 내는 로봇부터, 물에 뜨는 깃털 같은 로봇까지 아주 다양하답니다. 식물은 물을 흡수하면 팽창합니다. 이때 팽압이라는 힘이 생기는데, 팽압은 식물의 세포벽을 사 ...
씨앗 스스로 땅속을 파고들어 꽃을 피우는 식물이 있습니다. 바로, 유럽과 아시아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국화쥐손이지요. 2월 15일,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연구팀은 국화쥐손이 씨앗 구조를 모방해 씨앗 운반 로봇을 만들었다고 발표했어요. 국화쥐손이의 씨앗은 한쪽 끝에 꼬리가 달린 채 ...
DNA로 다양한 모양의 입체 도형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어요. DNA는 머리카락의 색깔이나 얼굴 모습 등 우리 몸의 정보를 담고 있는 유전★ 물질로, 우리 몸을 이루는 세포 속에 들어있어요. 휘어진 사다리 같은 모양으로 생겼는데, 너무 작아서 사람의 맨눈으로는 볼 수 없어요. 미국 듀 ...
‘전설의 전투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하라!’1월 20일 넷플릭스에 공개된 ‘정이’는 뇌 복제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룹니다. 영화 속 군수업체 크로노이드가 정이의 뇌를 복제해 인공지능(AI) 전투용병을 개발하죠. 그야말로 영화 같은 설정이지만, 의외로 현실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과학기술이 ...
방학 내내 미루던 그림 일기. 숙제는 스스로 해야하건만…. 푸푸는 과학마녀 일리의 도움으로 일기 속 그림은 간신히 해결했어. 무슨 말이냐고? 일리가 인공지능 화가를 섭외했거든. 인공지능이 이젠 그림까지 그리는 거냐고? 말하는 대로 그려드려요. 인공지능 화가그림을 잘 그리고 싶은데 ...
로봇이 사람과 비슷한 피부를 가질 수 있게 됐어요. 휴머노이드는 사람과 비슷한 모습을 가진 로봇이지만, 이것의 피부까지 사람과 비슷하게 만드는 것은 어려웠어요. 실리콘으로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도 사람 피부의 주름이나 재생 능력 등을 모방하는 데에 한계가 있었지요. 6월 9일 일본 도 ...
“인류가 지구에서 한껏 번성했을 때, 그 숫자는 100억에 가까웠어. 그리고 지금, 지구상에 생존한 인간은 고작 30만 명이라고.”나의 두 번째 파트너였던 마거릿 왓슨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은 서력 2300년 11월의 일이었다. 23세기의 마지막 해이자, 인간의 마지막 세기가 저물던 시기였다. “30만 ...
생명체의 특성 중 하나는 종족을 유지하기 위해 ‘번식을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최근 생명체가 아닌 로봇이 자가복제 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SF소설에서나 가능할 것 같은 ‘부모가 된 로봇’ 이야기!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봤습니다. 2021년 12월, 미국 버몬트대학교와 터프츠대학교, 하버 ...
살아 움직이며 자가복제까지 할 수 있는 로봇이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와 터프츠대 공동연구팀은 아프리카발톱개구리(Xenopus laevis)의 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분화시켜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제노봇(Xenobot)을 2020년 개발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 7일에는 제노봇이 자가복제를 할 수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