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생체분자인식연구센터 정영도 연구원팀이 이끈 공동연구팀은 세포 내에서 포도당 등의 물질을 운반하거나 근육을 움직이는 생체 분자인 단백질의 특징을 모방해 암세포를 죽이는 ‘나노머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노머신은 세포 내에서 자유롭게 움 ...
비밀번호를 정하란 문구 앞에 앉으면 딜레마가 생깁니다. 내가 쉽게 기억할 수 있는 비밀번호는 보안 수준이 낮고, 보안 수준이 높은 건 내가 기억할 수 없으니까요. 이런 딜레마를 해결하려고 고른 타협안은 여러 개의 계정에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것. 하지만 이 타협안 때문에 연쇄적인 아이디 ...
‘비접촉 생체인식’이 더욱 주목받고 있어요. 홍채 인식이나 얼굴 인식 등이 비접촉 생체인식에 속합니다. 나만의 비밀 상자, 이렇게 만들자! ➊ 비밀 상자의 뚜껑 뒷면에 잠금장치 틀을 끼우고 비밀번호를 정한다. ➋ 비밀번호 숫자에는 걸쇠를 G모양(왼쪽)으로, 아닌 경우에는 반대 ...
처음 보는 것도 어떤 물체인지 알 수 있는 나의 비결 역시 이미지 인식 AI야. 특히 합성곱신경망 덕분에 이미지 인식 AI가 빠르게 발전했고, 덕분에 내 시력은 날로 정확해지고 있지. 그렇다면 합성곱신경망과 같은 알고리듬에는 어떤 수학이 필요할까? 전문가에게 들어볼게. 수학은 문제를 표현하 ...
요즘 축사에서는 때가 되면 알아서 밥이 나온다. 소에게 알약 하나만 먹이면 언제 어디에서든 몸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많은 소 사이에서 어떤 소가 가장 나이 많은 영감인지, 어떤 소가 얼마 전에 치료를 받은 녀석인지 알아낼 수도 있다. 2021년 신축년을 맞이해 스마트한 소의 건강생활을 확 ...
우리 몸의 특징이나 걸음걸이, 음성 등 행동의 특징으로 신원을 파악하기도 해요. 이를 ‘생체인식기술’이라고 하지요. 신체의 특징으로 인증하는 잠금 방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특성이 있어 누가 몰래 가져다 쓰거나 분실할 위험이 적어요. 여러 분야에서 많이 많이 활용되고 있답니다 ...
있는 힘껏 꼬리로 헤엄친 정자는 어둡고 축축한 자궁 안을 지나 난자에 도달한다. 정자는 마지막으로 남은 힘을 한 번 더 쥐어짜 난자를 둘러싸고 있는 막을 뚫는다. 교과에서 배우는 우리 모두의 역사다. 하지만 실제 우리의 과거는 이보다 훨씬 복잡다단하다. 최근 새롭게 알려진 사실도, 그간 잘 ...
과거 SF 속 과학기술은 수십 년이 흘러 비로소 실현됐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성장이 한층 더 빨라진 지금 시대의 SF 속 과학기술은 현재의 과학기술과 궤를 같이한다. 이에 2010년대 SF 작품의 과학기술이 현실에선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작품은 ‘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국 ...
‘우리 뇌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면?’,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AI 간병 로봇이 있다면?’ AI는 물론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등 최첨단 기술이 우리 삶에 더 깊숙이 자리한다면 어떻게 될까? 막연히 머릿속에서 그려왔던 미래를 시네마틱 드라마 ‘에스 에프 에잇(SF8)’에서 다룬다. 드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