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주르! 벨기에에서 온 환경을 사랑하는 줄리안이에요.” 유쾌한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인사에는 항상 환경이라는 단어가 함께한다. ‘비정상회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으로 이름을 알린 그는 방송인, DJ 등으로 활약하며 18년째 한국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 그가 가장 ...
“세상은 바뀌었고, 퍼(Fur·모피)의 역사는 끝나고 있습니다.”세계적인 패션 잡지 가 ‘Fur Free’(퍼 프리)를 선언했습니다. 퍼 프리란 모피 사용에 반대한다는 의미예요. 앞으로 잡지, 웹사이트, SNS 등을 포함해 가 운영하는 모든 매체에서 모피를 홍보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
위해서 지난 1980년대 ‘퍼 프리’ 운동에 이어 최근에는 동물의 털과 가죽을 입지 않는 ‘비건패션’이 등장했어요. 대표적으로 동물을 희생하지 않는 ‘비건 가죽’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요. 영국의 패션 기업 ‘아나나스 아남’은 파인애플 농장에서 폐기물로 나오는 잎과 줄기에 ...
여러분, 환영합니다. 지구를 위한 패션 연구소장입니다. 우리 연구소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패션에 관해 연구하고 있지요. 패션으로 어떻게 지구를 지키냐고요? 옷은 단순히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 아닙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이죠. 어떻게 하면 사람과 지구 모 ...
마감 하루 전이 되도록 에디터 노트를 쓰지 않은 편집장을 누군가는 불쌍히 여기리라 생각했던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우는 소리로 ‘대신 좀 써 줄 사람?’이라고 올렸지만 역시나 ‘ㅋㅋㅋㅋ’ 같은 반응 두 개뿐입니다. 네, 얼른 쓸게요….한 해 마지막 호입니다. 기념해야죠? 올해 가장 기억에 남 ...
내 이름은 이옥선이다. 할아버지께서 법관이 돼 세상에 이로운 일을 하라고 지어주셨다. 그 시절에는 ‘지은’ ‘혜란’ ‘주희’처럼 현대적인 이름을 가진 친구들이 많았고, 옥선은 흔치 않은 예스러운 이름이었다. 한때는 다소 촌스럽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이름의 의미를 되새기며 살 ...
이번호 과학동아는 환경의 달을 맞아 다양한 환경 이슈를 다각도로 짚어보는 특집호로 꾸몄습니다. 잡지의 절반 이상을 할애해 기후변화와 폐기물, 생태, 비거니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등을 다뤘습니다.특집에서는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비건 패션을 소개합니다. 흔히 채 ...
비건 패션의 성장세도 가팔라지고 있다. 2019년 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처음 열린 비건패션위크는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동물성 소재 대신 파인애플 가죽, 사과 가죽, 코르크 가죽 등 대체재를 이용한 옷과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모델들의 메이크업 역시 동물 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만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