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기류가 눈에 띄게 약해졌거든요. 그 결과 북극 주변(고위도)에 머물던 찬 공기가 북반구 중위도에 위치한 여러 나라에까지 내려온 거예요.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이례적으로 한반도의 동서로 두 개의 고기압이 벽처럼 발달하며 바람길을 막는 ‘더블블로킹’ 현상이 발생해, 북극의 찬 ...
겨울보다 태양에서 멀어요. 하지만 지구는 세차운동을 하기 때문에 1만 3000년 전에는 북반구에서 여름철에 태양이 더 가까웠어요. 그래서 여름엔 더 덥고, 겨울엔 더 추운 기후 패턴을 보였죠. 퇴적암 퇴적암은 ‘쌓이고 쌓여서 굳어진 암석’을 뜻해요. 이름처럼 퇴적암은 바람에 의해 ...
아주 오랜 옛날,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가 태어났단다. 시계 가문의 탄생이었지. 우리 조상님들은 태양과 물의 도움을 받아 사람들에게 시간을 알려줬어. 막대기 하나로 시각을 안다? 보이지 않는 시간을 어떻게 측정할 수 있을까요? 고대 사람들은 자연현상에서 일정하게 반 ...
측정하고, 메갈로돈의 이동경로와 시기별 개체수를 추정했다. 메갈로돈은 1600만 년 전 북반구 주변과 유럽, 인도양 등에서 서식했다. 시간이 지나 약 500만 년 전에는 아시아와 호주 연안까지 이동했다. 그러나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은 사실은 특별히 드러나지 않았다. 카탈리나 피미엔토 취리히대 ...
지역인데, 붉은색 지역 대부분에 점이 세 개씩 찍혀 있다.한편 폭우는 패턴이 다르다. 북반구 중위도와 고위도 지역이 특히 폭우 빈도가 높아졌다. 45개 지역 중 19개 지역에 해당한다. 온실가스의 영향도 적은 편이다. 과학자들은 기후변화 때문에 폭우가 잦아졌다는 데엔 어느 정도 동의한다. ...
공평하게 주어지지 않았다. 서양 사람들이 동양의 자연을 보고 독특하다고 평했다. 북반구 사람들이 남반구에 방문해 토착민들의 생활상을 소개했다. 드 보스는 “스리랑카의 대왕고래를 지키는 여정에서 얻은 교훈은 나처럼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탐험가들이 제 목소리를 내도록 도와야 ...
태어난 어떤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일은 남의 일인 듯 한동안 잘 살아갔다. 22세기 말까지 북반구, 즉 유라시아 대륙과 북아메리카 대륙의 상당부분에서는 ‘사람’들이, 군집을 이룬 채 여전히 모든 것을 낭비하며 살아갔다. 꿀벌들이 사라지고, 작은 참새들이 사라졌다. 어느 순간부터 더는 ...
처할지 알아보기도 했어요. 온실기체를 줄이는 정책을 상당히 실현하더라도, 현재 북반구 영구동토층에 있는 사회 기반 시설의 70%가 2050년까지 녹을 가능성이 높은 영구동토층 주변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어요. 이 시설들이 붕괴되지 않도록 막는 비용은 3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지요. 흐요르트 ...
적 없는 수준이었다. 육지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변화는 훨씬 급격했다. 폭발 다음 해에 북반구의 여름 평균 온도는 유라시아 대륙에서 30℃ 이상,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20℃ 이상 하락했다. 지구 표면이 냉각되면서 수증기의 순환이 약해져 전 지구의 평균 강수량이 45%가량 감소했다. doi: 10.1029/2006JD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