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처럼 창백한 흰색의 행성 주위를 선명한 고리가 둘러싸고 있습니다. 이 행성의 정체는 지난 9월 2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해왕성의 모습입니다. 해왕성은 태양계의 여덟 번째 행성입니다. 태양계의 가장 바깥에 있는 행성으로 태양을 약 163.7년에 한 번 ...
어때요?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던 맨홀 뚜껑 속에 숨은 비밀, 자세히 들여 다보고 나니 맨홀이 더 예쁘게 보이지 않나요? #우주기네스1 최초로 지구를 벗어난 탐사선 ‘루나 1호’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데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인류는 우주로 탐사선을 보냈지요. 우 ...
블랙홀 하나가 사라졌다. 처음에는 이런 지극히 ‘과학적인’ 일에 왜 나 같은 보험사 직원을 불렀는지 알지 못했으나, 사건이 마무리된 지금에서는 최선이었다는 판단이 선다.그것은 C580ED라 불리며 백조자리 근처에서 발견된 초대질량블랙홀이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블랙홀이라 ...
8월 22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목성 사진을 2장 공개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목성의 모습이다. JWST는 근적외선 카메 라로 광도 변화를 측정해 지구로 전송했고, 과학자들이 가시광선 스펙트럼으로 전환해 사진으로 만들었다. 사진에는 오로라와 고리뿐만 아니 ...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먼저 보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사진이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사진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화면에는 스피처와 제임스웹이 각 ...
국립과학기술의학아카데미(NASEM·National Academies of Sciences, Engineering, and Medicine)는 10년 주기로 ‘행성과학 10년 계획’ 보고서를 발표한다. 올해 발표한 보고서에서 NASEM은 천왕성 탐사선의 우선순위를 가장 높은 등급으로 분류했다. 토성계를 방문했던 카시니-하위헌스 탐사선처럼 궤도선과 탐사정 ...
“이 넓은 우주에 생명체가 인간뿐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공간 낭비다.”미국의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한 말이에요. 그는 우주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책 의 저자로 유명하지요. 머나먼 우주에 정말 외계인이 있을까요? 많은 학자는 외계인이 있다고 믿으며 외계인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 ...
1977년 발사돼 지구를 등지고 멀어져만 갔던 태양계 탐사선 보이저 1호가 1990년 2월 14일, 지구에서 60억 km 떨어진 명왕성 궤도에서 몸을 틀었습니다. 태양계를 벗어나기 전 마지막으로 태양계 행성들의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서였죠. 관측장비가 손상될 거란 우려도 있었지만, 보이저 1호는 극적으로 60 ...
지난 2월 3일 서울 강남구 더스킨팩토리 사옥. 인터뷰를 위해 찾은 방에 향기가 가득했다. 방의 이름은 ‘재스민 우디’. 이름에 걸맞게 목재로 만든 커다란 책상이 배치돼 있고, 따뜻한 불빛이 방을 감싸고 있었다. 미리 도착해 있던 노현준 더스킨팩토리 대표가 새로 출시한 핸드크림을 건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