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지구에 사는 인간은 모두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 단 한 종입니다. 하지만 수십만 년 전 유럽에는 네안데르탈인,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등에는 데니소바인이라는 인류가 있었죠. 과거를 다녀온 것도 아닌데 지금은 사라진 인류의 존재를 어떻게 알 수 있었을까요? 스반테 페보 박사는 ...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고인류 유전체와 인류 진화에 대한 비밀을 밝혀 낸 스반테 페보 독일 막스플랑크 진화인류학 연구소장에게 수여됐다. 페보 소장은 1997년부터 25년간 진화인류학 연구소에서 고인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온 ‘고유전체학(Paleogenomics)’ 분야의 개척자다.네안데르탈인 등 고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7월 13일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261명을 기록했다. 이번 변이는 전파력도 매우 높다. 더욱 강해져 다시 돌아온 코로나, 우리는 뭘 대비해야 했을까. 언젠가 인류를 덮칠 또 다른 바이러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5월 6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시작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6월 6일 기준 전 세계 29개국에서 1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원숭이두창의 유행은 영국에서 처음 발생한 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퍼졌고, 현재 ...
끊이지 않는 마른 기침, 극도의 피로감, 잦은 두통, 무기력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앓은 사람들이 호소하는 후유증이다.분명 감기와 비슷하다고 했다. 심지어 처방약도 감기약과 다르지 않았다.그러나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도 고통을 토로하는 사람들이 다수였다. 2년 동안 ...
기자에게는 은행원 지인이 한 명 있었습니다. 지난해 9월, 은행원은 기자에게 부탁 하나를 합니다. 실적을 위해 달러를 구매해 달라는 것이었죠. 당시 원달러환율은 1175원. 잠시 달러가 비싸다고 툴툴댔지만, 직장인의 애환을 누구보다 잘 아는 기자는 그렇게 1000달러가량을 환전해 고이 모셔 뒀습 ...
바이러스 변이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신종 감염병이 나타나도 무찌를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같은 꿈을 가진 과학자들이 항바이러스제의 미래를 만들고 있습니다! ‘가짜 바이러스’로 변이를 쫓는다!1999년 개발된 독감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는 2007년 처음 내 ...
지난해에는 백신이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처할 첨단 무기였다면, 올해는 먹는 치료제가 새로운 무기로 도입됐습니다. 치료제가 팬데믹에 희망이 될 수 있을까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들어오다!1월 13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에 최초로 들어왔습니다. 백신을 만든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화 ...
‘그것’은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그것에 감염된 한 명은 또 다른 열 명에게, 열 명은 다시 각각 열 명에게 전파했다. 그것이 전 세계를 뒤덮는 데 걸린 시간은 단 3주였다. 유례없는 속도로 우리의 일상에 파고든, 오미크론 변이었다.오미크론 변이의 등장은 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