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회암 지대에서 지하의 석회암이 녹으며 만들어져요. 지난여름 찾아갔던 석회동굴인 백룡동굴처럼요. 그런데 두타연 일대의 암석은 약 10억 년 이상의 나이를 먹은 변성암입니다. 이곳 변성암●은 빗물에 녹지 않아요. 그렇다고 절벽이 무너져 생겼다고 하기에는 규모가 꽤 커요. 동굴의 크기를 ...
다양한 동굴생성물 석회동굴, 지하수가 오랜 시간 공들여 조각한 작품!지난 7월 찾아간 백룡동굴은 석회동굴이에요. 석회암은 약산성인 빗물에 녹습니다. 지표에서 녹기도 하지만, 땅속에서도 녹지요. 땅속에 흐르는 지하수 때문입니다. 지하수가 흐르는 곳과 흐르지 않는 곳의 경계를 ...
PD님은 제게 “어린이들이 컴컴한 동굴을 무서워하지 않겠냐”고 물었습니다. 그때 백룡동굴에서 신이 날 독자들의 얼굴이 떠올랐습니다.“무서워하는 친구들도 있겠죠. 하지만 어린이들은 의외로 어두운 것, 무서운 것을 좋아합니다. 안전하게 동굴을 탐사하며 지질에 대한 호기심을 키울 수 있음 ...
연결되다 거북이마을에 이르러서는 완연한 등산길로 바뀐다. 석회암으로 만들어진 백룡동굴(천연기념물 260호) 위를 돌아 침목령을 넘어서면 왼편으로 문희, 뉘른, 마하리방면으로 사람사는 곳이면 어디로든 길이 이어진다.영월, 평창, 정선, 삼척 지역은 석회암 지질대가 광범위하게 형성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