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들어 있는 상자 속에는 방사성 입자가 들어 있다. 이 입자는 50%의 확률로 붕괴하는데, 붕괴 여부에 따라 고양이의 생사가 결정된다. 그런데 상자를 열고 이 물질을 관측하지 않는 이상 이 물질은 두 가지 상태를 동시에 갖고 있고, 관측하는 순간에야 둘 중 하나로 상태가 결정된다. 그렇다 ...
남성 여성에 해당하는 전자의 속성을 스핀이라고 부르며, 이 자연법칙을 ‘파울리의 배타원리’라고 한다). 반면 남자와 여자가 각각 한 명씩 한 집에 거주하는 것은 괜찮다. 또 다른 특징이 있다. 이 아파트엔 출입문이 없다! 다른 집으로 옮겨 가고 싶으면 벽을 뚫고 가야 한다. 인간은 해낼 수 없는 ...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Intro. 21세기 양자물리학의 최전선 양자물질Part 1. 새로운 세계, 양자 물질의 서막Part 2. 양자역학, 인류의 물질관을 재정립하다Part 3. 물질 속에서 웜홀을 발견하다Bridge. ‘물질 디자이너’ 꿈꾸는 양자물질 헌터들Part 4. 극한 실험실에 산다, 기묘한 양자물질 삼형제
즉, 페르미온 입자가 파울리의 배타원리를 더이상 따르지 않는다. 페르미온은 파울리의 배타원리에 따라 다른 입자가 차지한 에너지 상태에는 자리 잡지 않는다. 반면 보존은 다른 입자의 존재와 관계없이 한 에너지 상태에 여러 입자가 존재할 수 있다. 그 결과 입자들이 마치 아무런 저항이 없이 ...
용수철 진동을 양자화한 것이므로 물질이 아니라 단순한 에너지의 진동으로서, 파울리의 배타원리를 따르지 않는다. 즉, 포논은 광자와 마찬가지로 스핀이 0인 보존 입자다.전자 짝지어 초전도 만들고 전자랑 상호작용해서 격자 뒤틀고…다른 보존처럼 포논 역시 힘, 즉 어떤 상호작용을 매개한다. ...
대한 흥미를 일으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군가 EXID드립을 보고 ‘파울리의 배타원리’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본다면 그것도 나름 의미 있는 일 아닐까요?” 드립 |애드리브의 준말. 온라인에서 어처구니없는 발언을 보통 ‘드립’이라고 표현. 너드 |지능이 뛰어나지만 사회성이 ...
되어 사실상 자유로워진다.실제는 조금 더 복잡하다. 우선 어떤 물질의 밴드에 파울리의 배타원리에 따라 전자를 차곡차곡 채울 수 있다(INSIDE 참조). 물질에게 가능한 최고 에너지까지 가득 차면 부도체가 되고, 다 채우지 못하면 도체가 된다. 전자가 자유롭게 움직이려면 밴드에 조금이라도 빈 ...
물리학상을 수상한 볼프강 파울리는 20세기 초 이론물리학을 이끌어갔던 거장이야. 그가 배타원리를 발표한 것은 고작 24세 때였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원자의 전자껍질 구조를 확립하게 한 아주 중요한 법칙이야.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불렸고 18세에 뮌헨대에 입학했을 때는 이미 일반상대론을 ...
가위 바위 보.언제 배웠는지도 모를 정도로 누구나 다 아는 놀이다. 가위는 보를 이기고(자를 수 있으니까), 보는 바위를 이기고(감싸버릴 수 있으니까), 바위는 가위를 이긴다(부술 수 있으니까). 그렇다면 가위, 바위, 보 가운데 누가 더 강하다고 얘기할 수 있을까. 물론 둘씩 짝을 지으면 쉽게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