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푸와 봄맞이 등산을 갔다 왔어. 그런데 내가 앉은 자리에 있던 버섯이 포자를 뿜는 바람에 방귀를 뀌었다는 오해를 받았지 뭐야. 난 정말 억울하다고~! 나무가 씨앗을 퍼뜨리듯 곰팡이나 버섯, 그리고 고사리와 이끼 같은 일부 식물도 포자를 퍼뜨려 생식합니다. 포자는 한 개 이상의 세포가 뭉 ...
지난 1월 1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해양수산연구소 등 공동 연구팀은 범고래 조직에서 화장실 휴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화학물질인 4-노닐 페놀(4NP)이 검출됐다고 발표했어요. 4NP는 화장지를 만들 때 사용되는 유기화합물로, 우리 몸에 들어오면 신경계 기능을 손상시킬 가능성이있어요 ...
슬라임은 왜 끈적끈적하고, 물렁물렁할까요? 신기한 촉감을 주는 슬라임의 정체를 알아봤어요. 그리고 2022년 12월 16일 친환경 재료로 슬라임을 만드는 기업 케피에도 방문했지요. 슬라임, 정체가 뭐냐슬라임(Slime)은 우리나라 말로 ‘점액’이라는 뜻이에요. 점액은 동물이나 식물이 자신의 몸을 ...
“물, 물, 어디에나 물이라네. 그러나 마실 물은 한 방울도 없다네.”200년도 더 전인 1798년, 영국 시인 새뮤얼 테일러 콜리지는 ‘노수부의 노래’에서 바다를 함부로 대하다 저주받은 선원의 운명을 묘사했다.선원과 현대인의 운명이 겹쳐 보이는 것은 우연일까. 2022년 말, 기후행동단체 ‘클라이밋 ...
현재 지구상에 살고 있는 가장 큰 동물은 대왕고래예요. 몸 길이는 10층 건물에 맞먹고, 혓바닥 무게만 코끼리 몸무게를 가뿐히 넘어설 정도죠. 이렇게 거대한 대왕고래가 매일 빼놓지 않고 먹는 것은 안타깝게도 ‘미세 플라스틱’이에요. 그것도 1000만 개에 이를 만큼 어마어마한 양이죠. 미국 ...
분위기가 뒤숭숭한 이곳은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용궁’. 용궁을 다스리는 용왕님이 병에 걸려 용궁 신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용궁 신하들은 육지에 사는 꿀록 탐정이 용왕님을 고쳐줄 것이라 믿고 거북을 육지로 파견해 꿀록 탐정을 용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동화마을에 무슨 ...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지구에 생명이 언제, 어떻게 나타났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입니다. 올해 9월 외계 운석에서 지구의 바다와 유사한 물 성분이 발견됐습니다. 2021년 2월 영국 글로스터셔 윈치콤 지역에 떨어진 소행성 파편인 ‘윈치콤 운석’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연구원들은 이번 발견 ...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올 것이다. 2022년 여름 한국에 쏟아진 폭우와 유럽 대륙 을 40℃까지 달군 폭염이 일상이 된다는 말이다.2021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가 발간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는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상 데이터를 ...
플라스틱 포장재나 페트병 등은 분해가 잘 되지 않아 버려지면 땅에 쌓이거나 바다로 떠내려갑니다.그럼 동물들이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분해된 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해 죽거나 호르몬이 교란되는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죠. 5월 13일 일본 도쿄대학교 고체물리학연구소 젠지 히로이 교수팀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