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전류가 흐르면 자기장이 생긴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죠.1831년에는 영국 물리학자 마이클 패러데이가 외르스테드의 실험을 재현하는 와중 이전과는 반대로 자기장이 변할 때 전기가 나온다는 사실, 즉 전자기 유도 현상을 알아냈어요. 이후에는 전기와 자기가 한 몸처럼 움직인다는 것도 ...
강원도 태백시에는 구문소라는 멋진 연못이 있습니다. ‘구문’은 구멍의 옛말로, 흐르는 강이 절벽에 구멍을 뚫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조선 시대부터 명소로 알려졌는데, 구문소는 지질학자에게도 유명합니다. 구문소 주변의 석회암에서 과거 이곳이 매우 건조한 바 ...
직접 흐르지 않아도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모든 통신을 말해요. 1896년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굴리엘모 마르코니는 무선전신기를 발명해, 전파를 발생시켰다 멈췄다 하며 모스 부호●를 이용한 정보 전달에 성공했어요. 이것이 무선 통신의 시작이에요. 덕분에 선으로 연결될 수 없는 배나 비행기도 ...
한탄강은 한반도의 중심부인 강원도와 경기도를 따라 흐르는 강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지질학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란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약 50만 년 전 폭발한 화산이 한탄강을 따라 무려 100km를 흘러내리며 신기한 용암 지형을 잔뜩 만들어놨는데 말이죠. 지난 4월 19일, 이창 ...
불렀지요. 질량이 클수록 끌어당기는 힘도 크다고 설명했어요. 1915년, 독일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은 중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어요. 아인슈타인은 질량을 가진 물체가 시간과 공간을 휘게 만들고, 이 휘어짐에 끌려 들어가는 것을 중력이라고 설명했어요. 질량이 있는 물체 ...
이 고에너지 입자들이 방사선의 원인이었던 겁니다. 이를 발견한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의 물리학자 J. A. 밴 앨런의 이름을 따 이 구역에는 ‘밴앨런대’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사실, 밴앨런대에서 나오는 강한 방사선은 이미 몇 달 전 발사된 소련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2호에서 먼저 검출한 바 ...
제주도 서귀포시의 바닷가, 잠수함 선착장 너머 해안에는 하얀색 조각들이 무수히 박힌 크고 작은 암석이 굴러다닙니다. 자세히 보면 이 흰 조각은 전부 해양 생물의 화석입니다. 바로 우리나라에서 화석이 가장 많이 발견되는 지층, 서귀포층에서 떨어져 나온 암석이죠. 지난 2월 26일, 이창욱 기자 ...
처음엔 가스마블의 노화 과정을 이해하는 게 목표였어요. ‘가스마블’은 2017년 프랑스 물리학자들이 만든 기포예요. 작은 플라스틱 입자로 구형 껍질을 만들어 내부에 압축된 기체를 저장할 수 있다는 걸 발견한 연구였죠. 우리는 가스마블의 노화 원인을 없애는 데 성공했고, 운 좋게 ...
하는데, 끈적끈적한 점성을 포함한 유체의 움직임을 예측하는 방정식이에요. 프랑스 물리학자 클로드 루이 나비에와 아일랜드 수학자 조지 스토크스가 만들었어요. 이 방정식의 해는 어떤 시간과 공간에서 유체의 속도와 압력을 알려주는 함수예요. N-S 방정식은 매우 복잡하게 생겼는데요.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