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원하는 삶 사이에서 여전히 고민이 많다. 공대에 가서 돈을 버는 미래와, 좋아하는 문학이나 철학을 하는 나 사이의 고뇌다. 지금은 대학에 가서 공학과 철학을 복수전공하면서, 계속 소설을 쓰는 미래를 그린다. 내게 더 중요한 건 소설 쪽이다. Q. 자아에 대한 고민이 ‘나의 채티에게’에 ...
영어가 확산됐다. 전신이라는 물질이 문학이라는 행위 자체를 만들지는 않았지만 문학의 스타일은 물론이고 사람들의 정서까지도 변화시켰음을 이 책은 흥미롭게 서술해냈다. 인간이 물질을 만드는 과정이 하나의 결과를 향한 단선적인 과정이 아니었듯, 물질이 인간을 만든 과정도 발전과 진보의 ...
사탑 일화는 그저 비비아니의 거짓말일 뿐일까? 당연히 그렇지 않다. 위인전의 다른 문학적 장치들처럼 이 이야기도 위인의 특별한 모습을 전달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실험가’로서의 갈릴레이의 위대함이다. 피사의 사탑 실험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갈릴레이가 고대로부터 이어진 생각을 ...
등 수학과 철학에서 다양한 업적을 세웠습니다. 말년에는 대중을 위한 책을 집필해 노벨 문학상까지 받았지요. 하지만 제가 러셀을 존경하는 데에는 더 큰 이유가 있습니다. 러셀은 인류의 복지와 평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인물입니다. 학자의 책임은 연구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있음을 ...
된다.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눈에 보이는 나와 깊은 관계를 맺는다는 성찰은 마치 문학 작품의 한 구절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설명 방식은 매우 과학적이다. 그는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라는 윤동주의 시구에서 외부의 작은 자극에 얼마나 크게 반응하는지 ...
새어머니와 동생 팥쥐의 구박을 받는 콩쥐. 어느 날 콩쥐에게 무척 어려운 숙제가 생겼어요. 커다란 볏짚 주머니 속 볍씨의 껍질을 모두 벗기고, 밑부분이 깨져서 물이 줄줄 새는 장독에 물을 꽉 채워야 한대요! 껍질을 까야 할 볍씨의 개수는 몇 개일까요? 장독에 채워야 할 물의 양은요? 콩쥐에게 ...
평화상, 경제학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먼저 올해 노벨 문학상 수상자는 프랑스 현대 문학 소설가 ‘아니 에르노’예요. “허구를 쓴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자전적인 소설을 쓴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한 계급과 성, 인간의 욕망과 위선을 통해 사회를 통찰력 있게 그려냈답니다.노벨 ...
맞이했습니다. “안녕? 난 수지야.”●안데르센상 :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가 아동문학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글작가 1명과 그림작가 1명을 2년마다 선정해 수여하는 세계적인 상. 이수지 작가, 직접 그림책을 읽어 주다!이수지 작가의 작업실에 들어서자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에 파란 그림 ...
날리는 이그노벨의 전통을 보여줬어요. 이어 과거 수상자들이 올해 이그 노벨생물학상, 문학상, 평화상 등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답니다. 생물학상전갈, 변비로 이동 속도 느려질까? (2021) 브라질 상파울루대학교 솔리마리 가르시아-에르난데스 연구원팀은 ‘아난테리스 발자니(Ananteri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