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의 면역력으로 암을 치료한다는 개념의 시작은 1890년대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미국 뉴욕의 외과의사 윌리엄 콜리는 육종이라는 암을 앓던 환자들 중 급성 세균감염을 겪은 이들의 암 덩어리가 서서히 줄어드는 현상을 관찰합니다. 이후 콜리는 세균 혼합물로 ‘콜리 톡신’을 만들어서 암환자 ...
2019년이 배경인 영화 ‘아일랜드’ 에서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자들이 격리된 시설에 모여 살아갑니다. 그들은 상상 속에서만 존재하는 지상 최대의 낙원 ‘아일랜드’에 가는 것을 엄청난 행운으로 여기죠. 하지만 진실은 달랐습니다. 생존자들이 생활하는 격리 시설은 사실 복제인간들을 수용 ...
엑소좀. ‘3세대 신약’으로 불리는 세포 엑소좀. ‘3세대 신약’으로 불리는 세포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넘어 제약계의 치료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넘어 제약계의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치료 방식이다. 차세대 패러다임으로 불리는 치료 방식이다. 단어부터 어려워 보이는 엑소좀 치료 ...
이식의 위험요소로는 면역거부 반응과 혈액 응고 장애, 내인성 바이러스 등이 꼽힌다. 면역거부반응 중 이종이식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초급성면역반응이다. 이는 돼지의 세포의 표면에서 발현되는 당단백질인 알파갈(α-gal)이 원인이다.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돼지의 알파갈에 대한 자연항체를 ...
10월 21일, 미국 뉴욕대학교 랑곤 이식연구소의 로버트 몽고메리 박사 연구팀은 돼지의 신장을 사람에게 이식하는 실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뇌사 상태의 환자에게 신장을 이식하고 사흘 동안 정상적으로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지요.다른 종의 장기를 이식하는 경우를 ‘ ...
미국에서 돼지 신장을 인간에게 이식하는 이종간 이식 실험의 첫 성공 사례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로버트 몽고메리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이식센터장팀이 유전자 조작한 돼지의 신장을 뇌사자의 몸에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고 10월 20일 보도했다. 이식용 장기가 부족한 상황을 해결할 것으로 ...
사람의 세포로 만들어지도록 하는 거예요. 이렇게 만들어진 장기를 사람에게 이식하면 면역거부반응이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지요. 건국대학교 인간화돼지연구센터 김진회 교수팀이 이끄는 이 연구는 2019년에 학내 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답니다. 서울대학교 ...
함께 발맞춰 가야 할 때”라고 말했어요. 키메라 배아를 만들지 않고 인공장기의 면역거부반응을 줄일 수 있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강경선 교수팀은 생쥐의 간을 탈세포화●해서 간의 구조만 남기고, 줄기세포를 심어 인공 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인공 간의 혈관이 ...
이는 전체 장기이식 대기자의 10%에 불과하다. 다른 동물의 몸속에 인간의 세포를 주입해 면역거부반응 없는 장기를 만드는 이종장기 연구가 활발한 이유다. 이즈피수아 벨몬테 미국 소크 연구소 교수팀은 최근 인간만능줄기세포를 원숭이의 배아에 삽입한 인간-원숭이 키메라(잡종) 배아를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