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을 신경계로 전달하는 ‘감각 상피 조직’에 있는 세포를 연구했어요. 주로 귓속 달팽이관, 콧속 점막 등에 있지요. Q. 이 수학자가 세포 씨의 패턴을 컴퓨터 모형으로 잘 구현했다면서요? 기존의 제 연구는 직접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어요. 그러다 보니 컴퓨터로 실험을 할 수 있는 ...
성대의 진동이 머리뼈로도 직접 전달돼요. 머리뼈로 전달된 진동은 공기를 거치치 않고 달팽이관으로 바로 전해지지요.머리뼈를 통해 울리는 소리는 입 밖으로 나간 소리와 달리 전달 과정에서 고음 성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소리가 낮아요. 우리는 남이 듣는 내 목소리보다 낮은 목소리를 듣게 되는 ...
‘초음파’는 들을 수 없어요. 다시 말해, 초저주파와 초음파는 사람의 귀로 들어와도 달팽이관에서 전기적 신호로 바뀌지 않기 때문에 뇌가 소리를 인식하지 못하는 거랍니다. 반면에 박쥐나 돌고래는 2만~16만Hz의 초음파도 들을 수 있고, 두더쥐와 코끼리의 경우 20Hz 이하의 초저주파를 들을 수 ...
한자로 뼈를 뜻하는 ‘골(骨)’에서 알 수 있듯이, 소리의 진동이 귀 주변 뼈를 통해 달팽이관에 직접 전달되는 현상이에요. 소리의 진동이 귀와 가까운 두개골과 근육 등을 거쳐 청소골에 바로 닿는 거예요. 우리가 귀를 막아도 자기가 내는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이유도 골전도 덕분이죠. 이 골전도 ...
단어를 말하면 ‘수학’이라는 음성 신호에 포함된 다양한 주파수의 신호들을 귓속 달팽이관에 있는 신경세포들이 자동으로 인식해 그 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수학’이라는 음성 신호를 인식하려면 어떤 주파수를 가진 신호들이 합쳐져 있는지를 일일이 분석해서 처리해야 ...
베토벤 생쥐의 청력을 찾아주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어요. 동물은 귓속 달팽이관의 감각수용기관인 ‘유모세포’가 소리 정보를 뇌로 전달해 청각을 느껴요. 실험에 사용된 쥐는 생후 4주쯤 유모세포가 퇴화하며 청력을 심하게 잃었어요. 쥐의 ‘Tmc1’이라는 유전자가 일부 돌연변이를 ...
바꿔 내부 장치로 전송한답니다. 그러면 이 신호가 달팽이관까지 이어진 전극을 따라 달팽이관 속 청각신경으로 전달돼 마침내 소리를 들을 수 있지요. 최근 과학자들은 크기와 전력 소모를 줄여 몸속에 이식할 수 있는 인공와우를 개발 중이랍니다. 무선 이어폰을 둘러싼 건강 논란지난 3월, 한 ...
여기에는 대뇌 기저핵의 역할도 필요하다.대뇌 기저핵은 안쪽에 시상을 둘러싸고 있는 달팽이관 모양의 구조로, 각 발성기관이 움직이는 순서를 기억했다가 필요할 때 작동한다. 베르니케 영역과 브로카 영역, 기저핵까지 뇌에서 세 영역이 제대로 작동해야 비로소 구문 생성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
전자 의수나 로봇 다리처럼 신체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인공심장, 인공망막, 인공와우(달팽이관)처럼 손상된 장기의 기능을 대체한다. 영화의 사이보그도 사고로 인해 잃어버린 신체 부위를 각종 기계장치로 교체한다. 하지만 사이보그는 잃어버린 신체 기능을 최대한 회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