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공동구매, 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 글로벌 제약사를 통해 3400만 명분의 백신을 선구매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달 계획을 발 ...
10월 30일, 청주동물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멸종위기종인 삵의 인공번식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시술은 5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5년 전 미국 국립스미소니언 동물원에 방문했던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지난 2014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국립스미소니언 동물원에 ...
올해 3월, 특이한 노란색 호박 화석 하나가 학술지 ‘네이처’의 표지를 장식했어요. 이 호박 화석 안에 들어있던 조그만 동물 머리 하나가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작은 공룡의 머리라는 연구 때문이었죠. 그런데 최근 ‘오쿨루덴타비스 카운그라에’라는 이름이 붙은 이 화석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
지난 6월 말, 과학 논문을 출판하는 ‘스프링어 네이처’에 편지 하나가 도착했어요. ‘비판적 기술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모인 1000여 명의 인공지능 연구자, 사회학자, 윤리학자들이 “범죄자를 찾아내는 얼굴인식 기술에 관한 연구를 출판하지 마라”고 주장하는 내용이었지요. 학자들은 왜 ...
고래상어는 어류 중 가장 몸집이 큰 동물이에요. 열대 및 따뜻한 기후의 바다 전역에서 발견되며, 플랑크톤이나 작은 물고기를 먹고 살죠. 평균 몸길이는 10m 정도이며, 2001년에는 아라비아해에서 무려 19m에 달하는 고래상어가 발견되기도 했답니다. 고래처럼 몸집이 큰 상어라서 ‘고래상어’라 ...
과학과 현대미술은 상상력을 더해 결과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아주 닮았어! 이 둘이 만나면 과연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까? 지난 7월 11일, 기자는 과학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김윤철 작가의 영종도 작업실을 찾았어요. 현대미술에 과학 기술을 더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는 김 작가의 작 ...
▲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이 근무한 미국 뉴저지 벨 전화 연구소의 홀름델 혼 안테나. 1963년, 미국 벨 전화 연구소의 천문학자인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은 전파망원경에 기록되는 잡음을 발견했어요. 정밀한 천체 관측을 하고 싶었던 펜지어스와 윌슨은 잡음을 없애기 위해 거대한 ...
33살이나 된 GIF가 인터넷 ‘인싸’들과 쿵짝이 잘 맞아서 JPEG나 PNG 같은 정지 이미지 파일과는 다른 길을 개척했다는 점이 흥미로워! 여기에 과학자들도 가세하고 있대. 움짤을 사랑한 과학자들을 소개할게! 내 연구를 움짤로 널리널리미국 과학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은 지난해 칼럼 ‘한 ...
2020년 노벨화학상은 박테리아(세균)의 면역시스템인 ‘크리스퍼’로 유전자 편집 기술을 고안한 제니퍼 다우드나(56)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분자세포생물학 및 화학과 교수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52)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병원체연구소 교수에게 돌아갔다. 3세대 유전자 가위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