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지 않아도 건강에 영향이 없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실험실에서 노랑초파리 암컷 881마리, 수컷 485마리를 대상으로 실험했어요. 이전까지는 과학자들이 초파리가 가만히 있을 때를 잠자는 시간으로 계산한 것과 달리, 연구팀은 가만히 있는 초파리의 활동도 세세하게 ...
만들어 노랑초파리의 걸음걸이를 연구했어요. 연구팀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로봇으로 노랑초파리가 두 발과 세 발을 한 짝으로 움직일 때의 속도를 각각 비교했답니다. 그 결과, 두 발을 한 짝으로 움직일 때 이동 속도가 더 빨랐어요.그런데 사실, 파리를 포함해 모든 곤충은 세 발을 한 짝으로 ...
2007년 임종하기 전까지 키웠다. 2007년 연구를 이어받은 후세 박사는 2012년 암흑에서 자란 노랑초파리의 DNA를 분석했다. 보통 초파리와 비교해 DNA 수천 곳이 달라졌고, 단일유전자변이(SNP)도 22만 개가 발견됐다.후세 박사팀은 유전자 변이가 초파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추가로 분석했다. 그 ...
막는 식이다. 경쟁은 종과 상관없이 모든 수컷과 암컷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노랑초파리와 이집트숲모기는 같은 트립신 유형 단백질분해효소를 가지고 있지만, 이는 공통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정액 단백질이 아니다. 각각의 종이 진화시킨 것이다. 비슷한 생화학적 역할을 하는 단백질도 ...
학설이 설득력을 얻게 됐어요.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앤드루 포스피실릭 박사팀은 수컷 노랑초파리에게 평소보다 많은 양의 당분을 먹이고, 하루 이틀이 지난 뒤 짝짓기를 시켰어요. 그리고 짝짓기 후 태어난 새끼 초파리의 몸속 지방 비율을 측정했지요. 그리고 평소대로 당분을 먹은 초파리가 ...
잠 속의 내가 진짜 나인가, 깬 상태의 내가 진짜 나인가. 장자의 질문과 묘하게 닮은 이 물음에 답을 내릴 사람이 있을까. 잠은 왜 잘까. 꿈은 왜 꿀까. 꿈을 간직하는 대가로 우리는 잠을 잃어버리고 있진 않을까. 잠은 그저 휴식일까. 인생을 접수한 지배자는 아닐까. 이런 말을 중얼거리고 있는 나 ...
“오늘은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 이중나선 구조를 발표한 지 60주년을 맞은 2013년 4월 25일입니다. 여러분이 계시는 이곳은 ‘섭섭박사 DNA 연구소’입니다. 현재 DNA 연구가 어디까지 왔고, 유전자 기술이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꾸민 곳입니다. 이번 미션은 연구 ...
안녕? 난 ‘점박이꽃검정파리’라고 해. 파리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는 친구가 있군!파리를 병을 옮기는 더럽고 징그러운 해충이라고만 생각하는 친구들이 많을 거야.하지만 우리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예쁜 모습에 감탄하게 될걸? 못 믿겠다고? 마침 오늘 예쁜 파리 선발대회가 열리니 ...
자란 초파리를 짝짓기 상대로 선호했지. 그런데 그 이유가 바로 몸속에 사는 박테리아가 노랑초파리의 *페로몬에 변화를 일으켰기 때문이래. 과학자들이 항생제로 몸속에 사는 박테리아를 모두 없애자, 파리들은 먹이에 상관없이 짝을 골랐단다.*페로몬 : 같은 종의 동물이 서로 의사소통을 하는 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