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의 상상력은 끝이 없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구와 태양 사이에 반사판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나, 지구 위에 인공 태양을 만들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모두 과학자들의 상상력에서 시작됐다. 그런데 여기 SF 속 이야기보다 더 거짓말 같은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
단단하지만 액체 같은 입자 배열기원전 수천 년 전, 메소포타미아 문명이나 이집트 문명에도 등장한 유리는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물질이다. 하지만 과학적으로는 너무나 이상한 물질이다. 고체와 액체의 특성을 동시에 갖고 있기 때문이다.유리창에 사용되는 유리는 단단하다. 크게 휘지도 않고 ...
영국과 스페인 수학자가 과학자들의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앤드루 페리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수학과 교수와 카를로스 라스콘 스페인 마드리드카를로스3세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액체와 기체 경계면에서 원자가 어떻게 배열되는지를 설명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고체는 원자의 배열 ...
“(우리) 세계과학공학기술학회는 당신의 논문을 ‘제20회 국제물리및공학물리학회(ICPEP 2018)’에서 구두 발표하도록 승인합니다. 이 학회는 8월 6~7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논문은 추후 와셋(WASET·World Academy of Science, Engineering and Technology)에서 출판하는 저널에 실릴 수 있습니 ...
한국인 최초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석좌교수’ ‘하워드 휴즈 의학 재단 올해의 생명의학 과학자’ ‘네이처, 셀 등 권위 학술지에 논문 200편을 발표한 생물물리학계의 석학’. 하택집 미국 존스홉킨스대 블룸버그 석좌교수에게 붙는 수식어들이다. 세계적인 유명세 덕에 전세계를 돌며 ...
미국 연구팀이 이론적으로만 예측됐던 ‘초이온 물 얼음(Superionic Water Ice)’의 존재 가능성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피직스’ 2월 5일자에 발표했다. 초이온 물 얼음은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물(얼음)로, 고체인 동시에 액체 상태다. 물 분자가 수천도에 이르는 고온에서 강한 압 ...
따뜻한 우유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에스프레소를 붓는 속도는 초속 0.2m보다 빠르게, 잔이 놓인 책상에 절대 진동이 있어서는 안 된다. 외부 열도 완벽히 차단한다. ‘라테’ 한 잔 만드는 데 뭘 그리 요란이냐고 누군가는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한 잔에 담긴 의미는 결코 가볍지 않다. [라테] ...
대기압의 1경분의 1수준밖에 안 되는 초고진공 상태, 모든 것을 얼려버릴 듯한 영하 270℃ 안팎의 극저온. 바로 양자물질이 사는 극한 환경이다. 1차원과 2차원, 3차원 양자물질 연구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 성과를 낸 국내 연구팀 세 곳을 찾았다.4진법 컴퓨터의 열쇠로 떠오른 원자선“그냥 ...
국내 연구팀이 전기 없이 작동하는 메모리 소자를 만들 가능성을 열었다.우성훈 KIST 스핀융합연구단 선임연구원팀은 ‘스핀파’로 자성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있다는 기존 이론을 실제로 확인하고 그 결과를 ‘네이처 피직스’ 1월 31일자에 발표했다.자성체 안에는 자기적인 상태가 같은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