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하고 정립해 한국 기초과학 연구의 저변을 넓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나로호와 누리호로 이어지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연구 및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핵융합연)은 핵융합 발전을 만들어내는 토카막, KSTAR로 1억℃ 이상의 초고온 플라즈마를 30초 유지하는 데 ...
국가 주도의 산업에 한정된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강 주임연구원은 “KSR시리즈와 나로호 개발을 보며 자라왔기에 우주로 무언가를 쏘아 올린다는 것에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 ‘퍼스트 펭귄’을 본 덕분에 맨땅에 헤딩하면서도 “이 길의 끝에 더 멋진 성과가 기다리고 있을 것이란 것을 ...
항공우주학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최 주임연구원은 “저 또한 나로호를 보면서 로켓에 대한 꿈을 키웠다”며 “올해에도 누리호는 물론, 많은 민간 기업의 로켓 발사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을 보여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 선임연구원은 “지금까지는 항공우주공학을 ...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첫 발사체라 더 의미가 있습니다. 2013년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의 1단 엔진은 러시아가 개발했었죠. 누리호의 1단은 75t(톤)급 엔진 4개가 하나의 엔진처럼 작동해 300t(톤)급의 추력을 냅니다. 이를 가능하게 한 건 ‘클러스터링’ 기술이죠. 클러스터링은 각 엔진이 연소하는 ...
우주로 직접 보낼 거예요! 물론 아직 정확하게 결정된 건 없지만, 기획 단계에 있답니다. 나로호나 누리호와 같은 발사체를 우주로 쏘아 올릴 때, 우주망원경도 함께 우주로 보내고자 하거든요. 계획이 차근차근 진행된다면, 언젠가 지구 궤도에서 우리나라의 우주망원경이 우주를 바라보고 있겠죠 ...
지난 2013년 나로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날도 떠올렸어요.“당시 제주도 추적센터에서 나로호의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발사체가 안정적인지 파악하는 역할을 했어요. 발사 카운트 다운이 시작되는 순간부터 심장 소리가 들릴 정도로 긴장했지요. 결국 발사에 성공한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
과학로켓(KSR) 시리즈를 발사한 경험이 전부였다. 2005년 러시아와 국제협력을 통해 나로호 프로젝트를 시작했지만 ‘기술이전은 없다’고 사전 약속이 돼 있을 정도로 제한된 교류였다. 그런데 이제는 국내 기술로 제작한 로켓 발사를 앞두고 있다.발사체 기술이 있다는 것은 한국도 위성을 ...
열이 감지되지 않는 추력 방식도 있다. 예로 프로펠러는 고온을 발생시키지 않으며, 나로호(KSLV-Ⅰ)에 자세제어를 위해 탑재된 냉가스 추력기는 저온의 가스를 내뿜는다. 다만 이들 모두 빠른 속도로 비행하는 데 주력 추력기로 사용하기엔 적합하지 않다. 무시무시한 추진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면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