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 위를 항해하는 배에서 금방이라도 선원들이 나와 분주하게 움직일 것 같다. 선실부터 지붕 위 굴뚝까지 정교하게 구현된 이 배의 크기는 단 30μm(마이크로미터·1μm는 100만분의 1m). 머리카락 위에 올려놓으면 마치 4차선 도로 위를 달리는 승용차처럼 보일 정도다. “떠나볼까 let me fly to ...
탄소가 육각형 그물 모양으로 평면 구조를 이루고 있는 그래핀은 전기전도도가 높고 투명하며 유연성도 뛰어나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최근 연구자들은 이런 그래핀을 여러 겹으로 쌓는 연구에 도전하고 있다. 다층 그래핀으로 소자를 만들면 반도체의 집적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자연환경은 오히려 회복되고 있다는 뉴스가 자주 보인다. 과연 코로나19가 자연환경에 얼마나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까. 코로나19 덕분에 동물은 자유인간의 외부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동물들은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됐다. 미국 테네시 ...
과거 SF 속 과학기술은 수십 년이 흘러 비로소 실현됐다. 하지만 과학기술의 성장이 한층 더 빨라진 지금 시대의 SF 속 과학기술은 현재의 과학기술과 궤를 같이한다. 이에 2010년대 SF 작품의 과학기술이 현실에선 어떻게 재현되고 있는지 비교해봤다. 작품은 ‘SF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휴고상과 국 ...
노벨 재단은 1901년부터 의학자와 과학자들에게 노벨과학상을 수여해왔다. 2019년까지 수상자는 분야별로 노벨생리의학상 219명, 노벨물리학상 213명, 노벨화학상 184명이다. 올해는 여기에 8명이 추가돼 총 624명이 됐다. 2020년 노벨과학상의 3가지 트렌드를 짚어봤다.(※편집자 주 : 노벨위원회는 노벨 ...
친구들 안녕!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니? 나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VR기기로 세계 여행을 하고, 앱으로 주문한 음식을 먹고 있어. 초등학생은 20일부터 차례로 등교 개학을 할 예정이지만, 바깥 생활은 여전히 조심스럽거든. 코로나19로 확 바뀐 우리의 일상을 한번 살펴보자. ▼ 이 ...
말 많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26p)☞바로가기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을 앞당길 유일한 희망은 백신입니다.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가 자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발표했고, 곧이어 생산이 시작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이 백 ...
몸과 전자기기가 융합돼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 치유하는 기술은 SF영화의 단골 소재다. 영화에서는 팔에 혈액 성분을 측정하는 센서를 이식해 질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암이나 각종 희귀병을 나노 로봇으로 쉽게 치료한다. 실제로 나노의학 분야에서는 이런 SF영화와 흡사한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
‘특이점(singularity)’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좀 더 정확히는 기술적 특이점을 말합니다. 인공지능이 폭발적으로 발달해 우리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는 초지능이 탄생하는 시점을 특이점이라고 부릅니다. 특이점이 온다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변하게 됩니다. 과연 그런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