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각을 담당하는 수용체예요. 사람의 손가락이나 입술에 가장 많고, 매우 예민해서 깃털로 간질이는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도 느낄 수 있지요. 점자를 읽을 수 있는 것도 마이스너 소체 덕분이에요. 손가락 끝에는 ‘메르켈 원반’이라 불리는 수용체도 많아요. 손가락으로 입술을 지그시 누르는 ...
이용하면 어떤 로봇이 만들어질까요? 놀랄 만큼 큰 힘을 내는 로봇부터, 물에 뜨는 깃털 같은 로봇까지 아주 다양하답니다. 식물은 물을 흡수하면 팽창합니다. 이때 팽압이라는 힘이 생기는데, 팽압은 식물의 세포벽을 사방으로 밀어내요. 특히 물을 흡수한 뿌리가 자라날 때는 돌을 뚫을 정도로 ...
유체역학 교수팀의 민들레 연구는 김 교수에게 큰 영감을 줬다. 민들레 씨앗의 깃털 위로 압력이 낮은 소용돌이가 생성돼 오랫동안 떨어지지 않고 비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김 교수는 이 연구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소형 비행체가 바람을 탈 때 만들어지는 미세 난류를 측정해 비행 효율을 ...
곰팡이 분류와 생태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 다른 연구실에서 이 곰팡이들이 깃털이나 부리의 케라틴 성분을 분해하는 메커니즘을 연구할 수도 있다. 이런 연구는 동물 표본을 만드는 데 고려할 만한 정보를 제시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26종의 곰팡이를 우선은 냉동 보관하고 있다. ...
호수를 떠다니던 동물이 깃털을 다듬다 갑자기 날쌘 몸짓으로 물속으로 사라진다. 한참 만에 밖으로 나온 동물의 입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고기가 물려 있다. 물새냐고? 국내 연구진이 최근 발견한 반수생(半水生) 공룡, ‘나토베나토르 폴리돈투스(Natovenator polydontus)’다. 이융남 서울대 ...
지금 확인해 보아요~! 곽소영 대원 구구구네 팀 하정주매니저오색딱따구리의 깃털 색을 잘 표현해 주었어요! 권은세 대원 복숭아구름 팀 하정주 매니저제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이 정말 생생해요! 정시욱 대원 나그네 대원 하정주 매니저퉁사리의 수염까지 한글로 표현한 ...
한답니다.케라틴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중요한 단백질이에요. 고래의 수염이나 새의 깃털도 케라틴으로 구성되어있죠. 코뿔소의 뿔도 뼈가 아니라 케라틴이 쌓인 결과물이에요. 거대한 각질층인 셈이죠 ...
찍었다”며, “풀숲에 숨어 있는 왜가리가 보일 듯 말 듯 하다가 날아갔는데 그 뒤에 깃털이 후두둑 떨어져 깜짝 놀랐다”고 생생한 탐사 후기를 전했지요.지사탐의 장이권 탐험대장은 특별 강연 ‘우리가 시민과학 활동을 하는 이유’에서 “지사탐 활동을 통해서 대원들이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
조사하던 한 연구원이 특이한 새를 발견했습니다. 괭이갈매기 둥지 사이, 뒤통수에 까만 깃털이 뾰족뾰족하게 튀어나온 새 두 마리가 섞여 있었던 겁니다. 흔치 않은 새임을 직감한 이 연구원은 새의 사진을 찍어 국립생태원의 조류 연구자인 이윤경 연구원에게 보여 주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