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로봇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의 주인공들이 ‘브이센터 더라이브뮤지엄’에 전시돼 있다는 소식이 도착했어요. 태권브이의 탄생부터 출격까지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기자단이 놓칠 수 없겠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표 로봇 캐릭터를 함 ...
정의로 뭉친 주먹’이란 표현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 로봇이 또 있을까? 태권V가 주먹을 불끈 쥐고 이단 발차기라도 한다면 아무리 번쩍번쩍한 트랜스포머 군단이라도 조용히 자기별로 돌아갈 듯하다.꼭 서른 살이 되던 2006년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온 로보트 태권V. 복원된 영화 속에서 용감하고 씩 ...
앗! 이럴 수가…? 정말 멋지고 강해 보이는 로봇인걸!지구인들의 로봇 기술로는 저런 로봇을 만들 수 없는데 어떻게 된 걸까? 흠, 이런 비밀 연구실에서 저런 멋진 로봇을 만들고 있었을 줄이야…!어서 대장님한테 이 사실을 알려야겠다. 사실 지구인들의 로봇 기술은 엄청나다고 말이야. 그나저나 ...
지금으로부터30년 전에 탄생한 애니메이션의 주인공 태권V는 로봇이자 비행체다. 기지는 사람의 집처럼 로봇의 안식처라 할 수 있다. 태권V 기지는 로봇을 정비하는 공간이자 출동하는 발진장소이기도 하다.기지를 설계하려면 먼저 건설부지가 중요하다. 적이 미사일을 쏘거나 전투기를 충돌시켜 ...
“I'll be Back!” 미래에서 온 헐리우드의 로봇전사 터미네이터는 이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가 두 번이나 다시 돌아왔다.떠난 임을 마냥 기다리는 것이 우리네 정서라고는 하지만 정작 우리 로봇전사는 너무나 야속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한 시대를 풍미한 영웅이라기엔 너무나 깜깜 무소식이었기 때문 ...
‘로보트 태권V’를 만화영화에서 현실로 끄집어낼 수는 없을까. 이런 호기심으로 ‘태권V 부활 프로젝트’는 시작됐다.몇 달 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여러 과학자들이 태권V를 만들어 보자고 약속했다. 특히 지능로봇 21C 프론티어사업단장인 김문상 박사(KIST)와 KAIST 오준호 교수가 많은 도움 ...
태권V의 아버지 김청기 감독(64)을 만나러 가는 길 내내 설렘과 흥분으로 가득 찼다. 30대 중반, 그것도 학부형이 될 나이에 ‘만화영화’ 감독을 만난다는 이유로 이렇게 떨다니 말이나 될 일인가? 하지만 은막 위로 흐르는 ‘김청기’라는 이름 석 자만 보고도 숨 막히던 유년기를 보낸 이라면 사정 ...
한국 애니메이션의 시작은 1956년 개국한 HLKZ TV 방송국의 미술 담당 문달부 씨가 만든 치약 CF에서 출발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1967년 신동헌 화백의 장편 애니메이션 ‘홍길동’이 대한극장에서 흥행하면서 한국 애니메이션은 중흥기가 시작되는 듯 했으나, 1970년대 TV가 안방에 들어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