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쓰는 물은 담수다. 담수는 바다에서 대기, 구름, 강, 다시 바다로 순환하며 지구에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준다. 이런 물 순환이 호수와 댐, 수원을 끊임없이 채우는 불변의 과정이라 여겨왔을 것이다. 언제라도 수도를 틀면 깨끗한 물이 콸콸 나오듯이 말이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 전 지구 ...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의류학자는 왜 기후 연구를 하게 됐을까요? 부산대학교 기후과학연구소엔 대학과 대학원 모두 의류학과를 졸업한 의류학자 오정미 교수가 있어요. 이곳에서 오 교수는 기후변화와 패션의 관계를 연구하지요. 대학 시절 오 교수는 멋지게 디자인한 옷을 어떻게 하면 ...
2022년 11월 18일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위치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I동 빙해 수조.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의 동생이 될 차세대쇄빙연구선의 모형 빙성능 시험이 진행되는 날이다. 빙성능 실험은 거대한 배를 건조하기 전까지, 배의 형상이나 운항 속도 등 ...
이곳은 지난 8월의 강남역 일대입니다. 서울에서 물난리가 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한 거죠. 자꾸만 물에 빠지는 도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기획] 사람이 부른 빗물 사람이 막은 빗길Part1. [기획] 지구 덮친 폭우 자연재해 아닌 인재였 ...
올여름, 감당 못 할 정도로 거대한 폭우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지구 곳곳을 덮쳤어요. 기후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이 사람 때문이라고 해요. 전국, 전 세계를 강타한 비구름지난 8월 8일 서울 남부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우는 그간의 기록을 죄다 경신했어요. 서울시 동작구 기준 8일 하루 만에 381.5mm ...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내년은 올해보다 더 덥고, 더 많은 비가 올 것이다. 2022년 여름 한국에 쏟아진 폭우와 유럽 대륙 을 40℃까지 달군 폭염이 일상이 된다는 말이다.2021년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협의체(IPCC)가 발간한 제6차 평가보고서 제1실무그룹 보고서는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기상 데이터를 ...
2300만 년 전 어느 날. 바다 위로 거대한 고래 한 마리가 나타났다. 얼핏 봐도 몸길이가 족히 8m는 돼 보였다. 고래가 자기 세상인 마냥 온 바다를 헤엄치고 있던 그 순간, 거대 상어가 등장했다.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상어, 메갈로돈이었다. 메갈로돈은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거침없이 고래를 ...
아유, 이 손님은 무슨 헬리콥터를 타고 오시네. 운 좋게 ‘재난구조’ 칸에 걸려서 어디로든 이사 갈 수 있게 됐다고요? 그럼 우리 부동산에 잘오셨네요. 마침 어디에 집을 구해야 기후재난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있을지 딱 고를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마련해뒀거든요. 홍수, 태풍, 그리고 폭염까지 ...
우리는 일상에서 늘 탄소를 발생시킨다. 밥을 먹고 물건을 사고, 차를 탈 때마다.여기서 나온 탄소배출량을 계산해서 그만큼 탄소를 줄인다면? 그게 바로 탄소중립이다. 스포츠 경기, 여행, 콘서트, 심지어 수학여행을 모두 탄소중립으로 만들 수도 있다. 생소하게 들리지만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