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말하는 최-정-담호기심이 넘쳐 흐르는 아이 ‘나를 수학 상위 1%로 만든 무기를 하나만 꼽는다면?’이란 질문에 최 작가는 “부모님”이라고 답했다. 최 작가의 동생도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물리학과에 재학 중인 이공계 인재다. 최 작가의 부모님은 어려운 환경에서 아동의류 회사를 크 ...
‘냉동고에 성에가 많이 끼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 냉동고 안쪽 벽에 얼음이 붙지 못하는 필름을 덮으면?’ 이상훈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대학원) 석사과정 학생은 2022년 이런 아이디어로 혁신을 만들었다. 미끄러운 다공성 표면(SLIPS)으로 이뤄진 필름을 냉동고 표면에 덮 ...
기자는 바다의 도시, 부산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고등학교까지 부산에서 졸업했죠. 10월 22일 ‘미래세대 해양탐구 프로젝트’가 부산에서 열렸습니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지역 청소년들을 해양신산업이라는 부산 특화 분야의 과학기술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기자 ...
양향자 국회의원은 반도체 엔지니어로서 국회 유일의 반도체 전문가다. 삼성전자 말단 연구원 보조로 시작해 최초로 고졸 출신 여성임원이 됐다. 그동안 40여 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이런 이력 덕분인지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의원인데도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반도체 ...
이토록 우리 일상을 흔들었던 사건이 있었을까. 2년이 넘는 시간 동안 휘몰아쳤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점차 사그라들고 있다. 사람들은 조심스레 일상회복을 시작했고, 문 닫았던 시설들도 대부분 정상화됐다. 코로나19와의 이별을 준비하는 지금, 우리에게 남은 것은 무엇일까. ...
사람들에게 IT 계열 종사자의 이미지란 어떤 걸까. 보편적이며 총체적인 인상 말이다. 눈을 감고 프로그램과 씨름 중인 30대 개발자의 모습을 한번 떠올려 보자. 그를 그저 A라 불러도 무방하겠다. 우선 A의 골격을 그려 보자. 근육이라고는 없는 팔다리, 굽은 등, 거북목. A의 행색은 어떨까. 7년 된 ...
첫인상은 세련된 의사였다. 중간 톤으로 컬러를 맞춘 상의와 단 길이까지 세심히 신경 쓴 맵시 있는 바지, 헤어, 다린 듯 주름 없는 흰 가운도 멋을 더했다. 여느 의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진료 차트 대신 최신 태블릿 PC를 들고 있다는 점과, 연구실에 그 흔한 인체 해부도 하나 없이 커다란 컴퓨터 ...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스위스 로잔 연방공과대학교 교수는 2018년에 이어 또다시 유력한 필즈상 후보로 꼽히는 수학자 중 한 명입니다. 2016년 고차원에서의 ‘케플러 추측’을 해결해 수학계 샛별로 떠올랐지요. 케플러 추측은 정해진 공간 안에 구를 최대한 많이 쌓는 방법에 관련한 문제입니다. 162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방향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인재를 키운다는 데 주안점이 있습니다. 2024년부터 적용되는 만큼 적어도 3년 뒤부터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은 달라지는 교육환경에서 새로운 교과서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까지 교육과정 개정이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전반적인 내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