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가 정해졌군~.미래의 노벨상 수상자를 꿈꾸는 과학마녀 일리!일단 이번 수상자들의 연구부터 분석해 봐야겠어~. 일단 노벨 화학상부터~!‘인위적으로 효소에 돌연변이를 일으켜….’ 잠깐만! 효소가 뭐지? 효모랑 다른 건가? 효소는 단백질의 일종이에요. 생물체의 몸안에서 ...
무역풍은 ‘무역(貿易)을 하는 배를 움직이게 하는 바람(風)’이란 뜻이에요. 옛 상인들이 일 년 내내 풍향이 일정한 무역풍을 타고 항해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요. ‘무역할 무(貿)’는 ‘조개 패(貝)’와 ‘토끼 묘(卯)’로 이루어져요. 과거엔 조개가 화폐로 쓰여 ‘貝(패)’는 재산을 뜻하 ...
‘초점(焦點)’의 한자를 그대로 풀이하면 ‘불에 타는 점’이에요. 흰 종이 위에 돋보기를 대고 빛을 모아 본 적 있나요? 초점은 그렇게 ‘빛을 모아 태우는 점’이란 뜻에서 시작해서 ‘사람들의 관심이나 주의가 집중되는 부분’으로 의미가 커졌답니다. 첫 번째 글자인 ‘탈 초(焦)’는 ‘불 화 ...
‘연소의 3요소’나 ‘인체의 구성 요소’에 사용되는 ‘요소(要素)’는 ‘어떤 물체나 현상을 이루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성분이나 조건’을 가리키는 한자어예요. ‘중요하다’를 의미하는 ‘요긴할 요(要)’와 ‘본질’을 의미하는 ‘본디 소(素)’가 합쳐졌지요. ‘요긴할 요(要)’는 ‘사람 ...
형광은 빛 에너지를 흡수해서 그 일부를 다른 빛으로 내 놓는 현상이에요. 형광을 띠지 않는 물질은 흡수한 빛 에너지를 주로 열 에너지로 바꾸지만, 형광 물질은 빛을 만드는 데 쓰죠. 즉, 형광 물질은 다른 물질보다 빛을 많이 내놓기 때문에 밝게 보이는 거예요. ‘형광(螢光)’은 ‘반딧불이 형( ...
전기나 자기의 성질을 가진 두 물체 사이에는 서로 밀거나 당기는 인력과 척력이 작용해요. ‘인력(引力)’은 ‘끌 인(引)’과 ‘힘 력(力)’이 합쳐진 한자어로, ‘끄는 힘’을 뜻해요. 이 중 ‘끌 인(引)’은 ‘활 궁(弓)’과 丨‘ (뚫을 곤)’을 합한 글자로, ‘활줄을 당기다’라는 뜻을 담고 있 ...
땅에 양분이 많고 기름질 때 우리는 ‘땅이 비옥하다’는 표현을 써요. 이때 ‘비옥(肥沃)’은 ‘살찌다, 기름지다’는 뜻의 ‘살찔 비(肥)’와 ‘기름지다, 물을 대다’는 뜻의 ‘기름질 옥(沃)’이 합쳐진 한자어예요. ‘살찔 비(肥)’는 고기를 뜻하는 ‘육달월(月)’과 물건의 알맞은 모양을 ...
우리 몸은 주변 환경이 바뀌면 그에 알맞게 변해요. 해외로 나가서 시차가 바뀌면 잠드는 시간을 바꾸는 것처럼 말이죠. 이를 ‘적응’이라고 한답니다. ‘적응(適應)’은 ‘맞을 적(適)’과 ‘응할 응(應)’이 합쳐진 한자예요. 이 중 ‘맞을 적’은 의미 요소인 ‘갈 착(辶)’과 발음 요소인 ‘밑 ...
물체마다 가지고 있는 특별한 진동수를 ‘고유 진동수’라고 하고, 한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생물종은 ‘고유종’이라고 불러요. 이처럼 ‘고유(固有)’는 ‘본래부터 가지고 있어서 특별한 것’을 나타내는 말이지요. 고유의 첫 글자인 ‘굳을 고(固)’는 ‘오래된 것’을 의미하는 ‘옛 고(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