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할 것만 같은 별들의 마지막 모습은?은하수가 흐르는 여름철 저녁 하늘을 잘 관찰하면 다양한 천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별들은 생애 주기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요. 은하에서 어떤 별은 새롭게 만들어지고, 어떤 별은 수명을 다해 사라지거든요. 별의 마지막 모습은 질량에 따라 다릅니 ...
“스피처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먼저 보겠습니다. 정말 훌륭한 사진이죠. 하지만 지금 우리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에서 얻을 수 있는 데이터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사진에서도 감동을 느낄 수 있지만, 사실 이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화면에는 스피처와 제임스웹이 각 ...
※동아일보 인터렉티브 뉴스 The Original로 연결됩니다 https://original.donga.com/2022/jameswebb7월 12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의 컬러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공개한 사진은 용골자리 성운, 남쪽고리 성운, 스테판의 5중주 3종으로, 하루 전인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맛보기로 ...
올해 4월 10일 오후 10시 7분(한국 시간) 블랙홀의 그림자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사건지평선망원경(EHT)’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국의 연구팀은 자국에서 동시에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진을 공개했다.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스(The Astrophysical Journal Letters)’는 이날 특별판을 내고 이 내용을 담은 ...
사진 속에서 친숙한 곤충의 모습이 보이나요? 이 성운은 개미를 닮아서 ‘개미 성운’이라고 불려요. 지구에서 8000광년 떨어져 있는 개미 성운은 ‘행성상 성운’이에요. 행성상 성운은 태양과 비슷한 질량을 가진 별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요. 별이 연료인 수소를 다 쓰고 나면, 점점 수축하 ...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허블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붉은 거미 성운(NGC 6537)’의 사진을 공개했어요. 지구에서 약 3000광년 떨어진 궁수자리에 존재하는 이 성운은 붉은 색을 띠고 거미 다리를 닮은 X자 모양을 갖고 있어서 ‘붉은 거미’란 이름이 붙었답니다.이번에 발견된 붉은 거미 성운은 ...
과학의 진보는 우주의 난제를 푸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가령 ‘태양 에너지가 어떻게 진공인 우주 공간을 지나 지구까지 전달되는가’를 설명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 어떤 ‘물질’이 존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명 에테르 가설이다. 아인슈타인은 이런 에테르가 ...
새로운 은하의 모습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은 ‘워프’다. 휴대전화 통신사의 서비스 이름으로, 또 SF 작품에서 ‘순간 이동’을 의미하는 용어로 친숙한 단어다. 하지만 천문학에서 말하는 워프는 다른 뜻으로, 은하가 어떤 이유로 휘거나 뒤틀리는 현상을 의미한다.은하가 순간이동 하는 모습 ...
보어와 러더퍼드의 만남1911년 덴마크 코펜하겐대에서 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은 보어는 영국 케임브리지대의 조지프 존톰슨 밑에서 연구를 이어가길 희망했다. 톰슨은 전자가 모든 원자 속에 있는 입자라는 사실을 밝혀내 1906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대가였다. 하지만 26살의 젊은 덴마크 청년이 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