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과목을 중점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고등학교를 찾아봤다”며 “한국과학영재학교와 경기과학고가 최종 후보였는데, 객관식보다는 서술형 문제에 더 자신이 있어서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택했다”고 말했다.영재고 입시를 1년여 앞두고 과학동아를 정기구독하기 시작했다. “학원 숙제를 하기 ...
몇 년 전 한 KAIST 학생이 직장인이 겪고 있는 ‘넵병’을 연구한 내용을 소셜미디어에 올려 큰 인기를 끌었다. 설문조사와 모의실험을 통해 ‘넵’을 일으키는 직장인의 감정을 분석한 나름 진지한 연구였다. “이게 이토록 진지할 일인가!” “지극히 KAIST답다”는 평이 나왔다. 이런 학풍 덕분인 ...
◇ 술술 읽혀요‘기업 회장’과 ‘우주비행사’는 어릴 적 나의 꿈이었다. 7살 때는 기업 회장이 돼 회사를 운영하고 싶었고, 9살 때는 천문학과 전자공학에 관심이 많아 우주비행사가 되고 싶었다. 어릴 때부터 큰 꿈을 꾼 나는 지금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기업가라는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
※ 조사방법중·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받고 싶은 과학교육은 어떤 것일까. 과학동아는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과학동아 정기구독자 가운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49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와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개별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3월 5~11일로 총 7일 ...
고교 수학 개념 중 가 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미적분’이다. 경기북과학고등학교 수학동아리 ‘Limes’는 미적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독특한 동아리다. 라이프니츠의 후예를 꿈꾸는 Limes가 미적분에 주목한 이유는 뭘까?(Limes는 이런 뜻? Limes는 극한 기호인 ‘lim’에 복수형을 나타내는 ‘es ...
“동남아시아도 우리나라 못지않게 미세먼지로 크게 고통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빈부격차가 심하고 환경이 척박해 전력 소모가 큰 공조 장치를 가동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기 없이도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는 장치를 만들었습니다.”‘112호’ 팀의 목소리에는 비장함마저 느껴졌다. 얼굴에 ...
액정이나 패널을 개발하는 연구를 하고 싶어서 재료공학부에 지원하게 됐습니다.” 경기과학고를 졸업하고 수시일반전형으로 입학한 한정현 씨는 재료공학부를 지원한 계기를 이렇게 소개했다. 그는 학교 다닐 때 내신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 대신 화학올림피아드를 준비하거나, 옹기나 ...
과학 활동의 재미는 실마리를 잡아내는 데 있습니다. 온전히 하나의 질문에 집중해 그 답을 찾아내고자 생각하고 또 시도하고, 마침내 작은 실마리라도 잡았을 때의 짜릿함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이 짜릿함이야말로 또다시 연구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됩니다. 물론 잘 안 될 때는 힘들고 외롭게 느껴 ...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저널에 논문을 투고한 학생도 있다”고 말했다. 경기과학고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김 부장은 “수학과 과학 관련 활동뿐만 아니라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들과 토론하고 함께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연구 역량을 키울 수 있다”며 “미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