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뒤 비행 능력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무사히 자연으로 돌려보냈다. 유난히 눈에 띄는 검은머리물떼새의 노란 부리가 부디 자연에서 지극히 자연스러워졌길 바란다. 김리현 공주대 특수동물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충남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재활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다. 세상을 돌며 ...
드르니항. 굽은 해안선이 육지 속으로 움푹 파고든 만에서 녀석들과 첫 조우를 했다. 검은머리물떼새는 몸길이가 45cm에 달하는 대형 도요새로, 이맘때 금강 하구 갯벌과 서해안에서 자주 눈에 띈다. 해변은 녀석들과 큰뒷부리도요와 같은 대형 도요목 철새들의 고속도로 휴게소였다. 대부분 ...
“사람에게 날개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쯤 슈퍼맨처럼 목에 보자기를 묶고 계단에서 뛰어내려보기도 하고, 비행기를 만들어 하늘 ... 것일까. 앙다문 부리, 초롱한 눈동자가 사뭇 진지하다.▲ 학명 : Haematopus Ostralegus Osculans검은머리물떼새가 군집을 이루고 있다 ...
[일본 규슈 야츠시마 시구마강 하구 갯벌. 한국과 일본 시민들이 직접 갯벌생물 조사를 하고 있다. 10분만 교육 받으면 누구나 생태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바다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지역 주민의 참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선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7월 12일부터 16일, 일본 규슈 지역의 갯벌생 ...
흐읍~. 차가운 공기를 한껏 들이마시니 처음이지만 어딘지 익숙한 냄새가 느껴졌어. 드디어 태안에 도착한 거야! 도중에 친구들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늦긴 했지만 나 홀로 태안을 찾아 왔으니 장하지 않아? 난 민물가마우지야. 북쪽의 추운 겨울을 피해 여기까지 날아왔어. 태안이 겨울을 나기에는 ...
살고 있고, 수달과 삵 등 멸종위기 동물도 19종이나 살고 있어요. 또한 큰고니, 말똥가리, 검은머리물떼새 등이 겨울을 나는 철새도래지이지요. 하지만 이번 사고로 바다쇠오리, 가마우지 등 70여 마리에 이르는 조류가 죽거나 다쳤고, 기름에 산소와 햇빛이 차단되면서 생태계가 위험에 처해 있답니다 ...
됐어. 다시 한국에 가고 싶어. 멸종위기 조류 Ⅱ급가창오리개구리매개리검은머리갈매기검은머리물떼새검은목두루미고니긴점박이올빼미까막딱다구리느시독수리뜸부기말똥구리먹황새물수리벌 ...
살아가는 생물은 3백종이 넘는다. 천연기념물만 고니, 두루미, 검독수리, 황조롱이, 검은머리물떼새 등 27종에 이르고, 황새, 저어새, 참수리, 매, 넓적부리도요 등 수십종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종이 낙동강 하구에서 살수 있는 이유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
동아일보 동아문화센터와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하고 SK텔레콤이 후원한 중∙고교 과학교사를 위한‘자연생태계 학습탐사’가 올해로 23번째를 맞았다. 지난 7월 28일부터 4박5일 간 이뤄진 이번 탐사에서는 서해안 일대를 돌며 텔레비전이나 책에서만 보던 새들을 직접 만났다.흔히 철새라고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