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가기 좋은 날씨였던 지난 4월 9일 오후, 전시회를 보러 간 서울 마포구 KT&G 상상마당에는 특별한 관람객이 있었다. 전시회장 가운데에 ‘개(犬)자’로 드러누운 이 관람객의 이름은 태주. 서울시119특수구조단 특수구조대에서 산악을 수색해 실종자를 구조하는 일을 맡은 119구조견이다. 119구 ...
벌거숭이두더지쥐(Heterocephalus glaber)는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이남에 서식하는 두더지과 동물이다. 최근 이 벌거숭이두더지쥐의 건강이 계급에 따라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막스 델브뤼크 센터(MDC)와 암 연구 센터(DKFZ) 등 공동연구팀은 계급이 높은 벌거숭이두더지쥐가 더 큰 비장 ...
1922년 5월 1일은 저, 방정환이 정한 한국 최초의 ‘어린이의 날’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0년이 지난 여러분의 세상이 궁금합니다.어린이들은 얼마나 행복해졌나요? 2021년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한국방정환재단이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국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 국제비교연구조사결 ...
시멘트 바닥에 밥그릇만 덩그러니 놓인 동물원이 우동수비대 조사 결과 다수 발견됐습니다. 이런 나쁜 동물원은 사라지면 좋겠지만, 그러면 그 안에 살던 동물은 어디로 가야 할까요? 해외에는 동물원이 제대로 돌보지 못하거나 개인이 포기한 야생동물을 구조해 보호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를 ...
앗! 뜨거워! 이렇게 뜨거운데 고세균은 대체 어떻게 버티는 거지? 고세균에게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나 과학마녀 일리와 함께 고세균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고세균이라고 해! 크게 진핵생물, 세균과 함께 생물의 세 부류 중 하나에 속해. 특히 우리는 극 ...
연구 결과는 논문으로 꽃을 피운다. 한 편의 정갈한 논문 안에는 과학자들이 수년간 공들여 예쁘게 편집한 결과가 녹아있다. 다만 그 시간 동안 그들이 겪는 수많은 시도와 실패는 알 수 없다. 사실은 실패가 훨씬 많은데 말이다. 그간 학계에서 과학자들이 하나의 논문을 완성하기까지 겪은 흥미로 ...
학창시절 나는 운동, 그중에서도 농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학생이었다. 학교 수업을 마치고 농구를 하느라 학원에 지각하기 일쑤였고,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집 마당에 농구 골대를 설치해 주신 아버지 덕분에 집에 와서도 해가 질 때까지 농구 연습을 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운동할 시간이 ...
사람과 동물의 키메라에는 사람 세포도 있고 동물 세포도 있어. 그래서 이를 사람이라고 할지, 아니면 동물이라고 할지 생명의 정의와 윤리적인 문제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 키메라 논란의 핵심 쟁점을 알아 봤어. 키메라의 정체성을 찾아라현재 사람의 배아를 실험실에서 14일 이상 배양하 ...
“제 ‘본캐’는 변호사지만, ‘부캐’는 캣맘이자 동물 변호사예요.” 2월 26일 서울의 법률사무소 ‘백’에서 만난 채수지 변호사가 말했어요. 평소에는 법률사무소에서 이혼 소송 등을 대리하지만, 나머지 시간엔 동네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이자 동물을 옹호하는 변호사로 활동한다는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