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겨져 있다. O와 D는 현재의 알파벳보다 가로폭이 길고 E와 S는 좁다. 글자 간격이 넓어 가독성이 좋고 Q나 R의 아래로 뻗은 선이 유난히 길다. 1906년 영국의 글꼴 디자이너 에드워드 존스톤은 저서에 “로마 정방형 대문자는 웅장하고 중요한 비문에 가장 적합한 형태”라고 적었다. 로마 정방형 ...
환경적결정연구소 연구원은 가독성과의 연관성도 찾아냈다. 같은 와인을 마시더라도 가독성이 낮은 글꼴로 쓰여진 와인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교수는 “글꼴의 삐침 하나에 따라서도 사람의 뇌는 다르게 반응하기 때문에 삐침 하나로 상품의 성패가 결정될 수도 있다”며 “글꼴의 ...
미세하게 키웠다. 한길체한국의 도로교통표지판에 사용되는 글꼴이다. 2008년 표지판의 가독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서울남산체를 사용하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도로 표지판에 적용됐다. 받침이 있을 때 길이가 길어지는 탈네모꼴이 적용됐다. 글자의 여백을 충분히 확보해 글자가 뭉쳐 ...
빛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는 성질이 다르다.연구팀은 다양한 광원을 쬐며 문서별로 가장 가독성이 높은 최적의 파장을 찾아냈다. 가령 이번에 복원한 형사사건부 문서의 경우 적외선에 해당하는 780nm(나노미터·1nm은 10억분의 1m) 파장에서 글씨가 가장 선명하게 드러났다. 허인영 국가기록원 ...
자신을 잘 아는 소수의 사람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것이 좋다. 그 다음, 글의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퇴고를 반복해야 한다. 불필요한 미사여구는 최대한 피하면서 어색한 문장들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하자.안내한 방법 이외에 자신에게 좀 더 편한 방식이 있다면 그 방법을 따라도 괜찮다. 단, ...
평면에서 가장 심하고, 600mm에서 가장 덜했다. 연구팀은 모니터의 곡률반지름이 600mm일 때 가독성이 높고 사용자의 눈이 피로를 덜 느낀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응용 인간공학’ 4월호에 발표했다(doi:10.1016/j.apergo.2016.11.012).경규형 교수는 “일반 공학 분야는 특정 기술의 ...
한다. 그래서 글자를 조합할 때 경우의 수가 많아 제작이 어렵지만, 균형이 잘 맞고 가독성이 높아 사람들이 꾸준히 이용한다. 하지만 모든 폰트에 균형미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흘림체처럼 손글씨에서 착안해 만든 폰트는 네모틀에 맞춰 제작하지도 않고 글자 모양에 예외를 적용하기도 한다 ...
어두운 밤에도 도로표지판이 잘 보이도록 다양한 연구를 한다. 그 중에서 안내판의 가독성을 높이는 ‘재귀반사’라는 특별한 방법의 원리를 들어보았다."혹시 밤에 고양이의 눈이 번쩍하고 빛나는 걸 본 적이 있나요? 바로 ‘재귀반사’ 현상이에요. 재귀반사는 빛을 제자리로 다시 돌려보낸다는 ...
이때 실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실제로 만들어진 21개의 글씨체이며, 점선으로 된 부분은 *가독성의 문제로 만들지 않은 글씨체다.놀라운 것은 각각의 글씨체마다 체계적으로 숫자를 부여했다는 점이다. 유니버스 글씨체를 나누는 2개의 변수인 글자의 폭과 두께를 표현하려면 두 자리 숫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