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작가 및 번역가로, 2005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에 당선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 014년과 2016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대상, 2 015년 SF어워드 단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러 지면에 SF 단편을 실었으며, ‘뉴로맨서’, ‘블라인드 사이트’, ‘이중도시’ 등의 외서를 번역했다. ...
여섯 번째 관문단청에서 찾은 도형태조의 초상화가 있는 정전을 빠져나갈 때 지나는 문이 있습니다. 바로 ‘내삼문’입니다. 내삼문에 있는 아름다운 무늬 그림은 어떻게 그린 걸까요?규칙적인 단청 무늬의 비밀내삼문 앞에서 잠시 고개를 들어 문을 살펴보면 빨강, 초록, 파랑 등 여러 가지 빛깔로 ...
온라인 게임을 하다 보면 게임 안에서만 쓸 수 있는 일종의 전자 화폐인 게임머니를 얻게 된다. 이 게임머니를 사용하면 게임 안에서 다양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그리고 종종 게임을 하다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게임머니를 실제 생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최 ...
2010년 출장차 파리에 와있는 30대 여성 프리랜서 김모씨. 그녀의 하루는 휴대폰이 들려주는 감미로운 알람소리로 시작된다. 잠에서 막깬 그녀가 먼저 하는 일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밤새 도착한 메일을 확인하는 일. 급한 요청을 받고 출발한 탓에 노트북을 미처 가져오지 못했다. 뉴스사이트에 접속 ...
컴퓨터는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었다. 「행복」까지도 선사할까? 그것은 인간이 활용하기 나름이다. 다른 문명의 이기와 마찬가지로 컴퓨터에도 빛과 그늘 양면이 공존한다.전자계산기라는 다소 둔중한 느낌의 단어는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컴퓨터'를 '전자계산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