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이 섰다. 예전에 과학동아에서 관심 있게 읽었던 기사 속 수의사가 떠올랐다.다시 대학입시를 치르고 경상대(현재의 경상국립대) 수의학과 학생이 됐다. 하지만 ‘이제야 좋아하는 일을 찾았다’고 안도할 틈은 없었다. 시험은 너무 많았고, 시간은 부족했다. 재미가 없기로는 양식학과와 별 ...
치열한 대학 입시 경쟁 때문에 문제 풀이로서의 수학만 접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학 문제를 잘 풀지 못하거나 시험 점수가 낮게 나오면 수학에 흥미를 잃기 쉽죠. 무엇이든 잘해야 자신감이 생기고 좋아하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여러분! 수학은 원래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
좋은 연구자가 되려면 연구자의 기본 소통 수단인 논문을 잘 써야 한다. 잘 쓴 논문은 다른 연구결과를 정확히 인용하고 데이터를 임의로 가공하지 않는 등 연구윤리를 준수해야 한다. 최근 일부 연예인이 학위 논문 표절 시비에 휘말린 것도 기본적인 연구윤리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구자를 ...
"어릴 때부터 열심히 읽었던 과학동아에 글을 쓰게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막상 글을 쓰려고 하니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 되고 쑥스럽기도 했지만, 돌이켜보면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과학동아에 다시 글을 쓰려면 연구자로서 대성해야 하겠지만, 다시 과학동아에 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
진로 선택의 첫 관문은 고등학교 입시입니다. 중학교 때 구체적인 진로를 정한 친구들은 그에 맞는 공부를 하기 위해 특수목적고등학교나 특성화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계획을 세웁니다. 이때 정하지 못한 학생들은 대학교 입시 때 그 선택을 하게 되므로, 계속해서 진로 고민을 해야 하지요. ...
◇ 술술읽혀요 | 나의 일본 유학 일기 일본인들은 칭찬에 후한 편이다. 외국인이 일본어 인사말인 ‘오하이요’ ‘곤니치와’ 정도만 말해도 대개 ‘일본어를 참 잘한다’며 칭찬한다. 물론 일본인들이 이름을 보고 나서야 외국인인 줄 알 정도로 일본어 실력이 향상되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린 ...
‘원주각은 중심각의 절반이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 누구나 배우는 내용이지만, 10년이 지나도 이 사실을 기억하는 사람은 아마 절반도 채 되지 않을 것이다. 운 좋게 절반 안에 든 사람들은 어떻게 평소에 떠올릴 일 없는 원주각과 중심각의 관계를 어제 일처럼 기억하고 있는 걸까. 이 비밀을 알 ...
※ 조사방법중·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받고 싶은 과학교육은 어떤 것일까. 과학동아는 이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과학동아 정기구독자 가운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총 49명을 대상으로 문자메시지와 전화 인터뷰 등을 통해 개별 설문을 진행했다. 조사 기간은 3월 5~11일로 총 7일 ...
◇ 술술읽혀요 | 나는 과학동아 키즈 지금은 사라졌지만 2000년대 이전까지 초등학교에는 ‘탐구생활’이라는 방학숙제가 있었다. 전자석 만들기를 비롯해 다양한 과학 실험을 하는 방학숙제였는데, 과학을 좋아했던 나는 탐구생활을 하기 위해 방학을 기다릴 정도였다. 특히 셀로판지로 간이 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