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도움으로 말을 배우고 있는 침팬지 아이양
교토대학의 영장류연구소에서는 세마리의 침팬지에게 인공언어를 가르쳤는데 최근 이들이 우리를 탈출, 큰 화제를 모았다. 달아난 삼총사 중 한마리인 아이(10살 먹은 암침팬지)는 세살박이 어린이와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 어쩌면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침팬지일지도 모르는 아이는 수년전부터 잠긴 문을 여는 방법까지 통달하고 있었다. 나중에 잡혔을 때 보니 우리의 열쇠...(계속)
글 : 동아일보사 편집부
과학동아 1990년 02호
과학동아 1990년 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