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시계 발전은 일성정시의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서양의 과학이 들어오면서 조선은 새롭고 독창적인 시계를 개발하게 됐죠. 그 시계가 어떤 것인지 알아봅시다! 서울 성북구에 있는 고려대학교 박물관 2층에 들어서면 작은 장롱 같은 물건이 유리장 안에 전시돼 있습니다. 바로 1669년 조선의 천문학자 송이영이 만든 혼천시계(오른쪽 사진)입니다. 혼천시...(계속) 글 : 윤태인 기자 수학동아 yoon_taein@donga.com 수학동아 2021년 09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