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나 얼룩말의 줄무늬같은 다양한 패턴은 세포 속 생물학적 요소가 수학적 규칙에 따라 상호작용하면서 만들어집니다.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2년에 이 과정을 화학물질의 ‘반응-확산 모형’에 따른 튜링 패턴으로 설명했습니다. 튜링 패턴은 ㎛(마이크로미터·1㎛는 100만 분의 1m) 단위의 작은 세계까지 존재...(계속) 글 : 김진호 기자 수학동아 twok@donga.com 수학동아 2021년 08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