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어과동을 꼼꼼히 읽은 독자들이라면 ‘똥’의 효능을 알 거예요. 친구의 똥을 뒤적뒤적해서 과학적으로 분석하면 기분은 불쾌하겠지만 친구가 뭘 먹었는지, 장에는 어떤 미생물이 사는지 알 수 있지요. 그런데 똥으로 동물의 행동도 알아낼 수 있다는군요! 똥 분석으로 박쥐의 사냥법을 알아낸 최초의 연구를 소개합니다. &...(계속) 글 : 이다솔 기자 어린이과학동아 dasol@donga.com 어린이과학동아 2020년 2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