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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 환경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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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과학·포토[과학뉴스] 중력으로 그린 바닷속 지도 지금까지 발표된 지도 중 가장 크고 정확한 바다 지도가 탄생했다. 미국 스크립스 해양연구소 데이비드 샌드웰 교수팀은 중력을 이용한 새로운 바닷속 지도를 그려 ‘사이언스’ 10월 2일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기구(ESA)의 위성을 이용해 해수면을 정밀하게 측정했다. 해수면은 기후에 따라 변하기도 하지만 바닷속 지형의 중력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예를 들어, 질량이 무거운 해저산은 주위의 바닷물을 끌어들여 해수면이 높아지게 한다. 해구는 그 반대의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해수면 변화에서 기후 등 다른 효과를 제거한 뒤, 이를 바탕으로 중력지도를 그려 바닷속 지형을 새로 밝혀내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 지도를 이용해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지형을 찾기도 했다. 1000km가 넘는 해구가 걸프만에서 새로 발견됐다. ...
  • 세계 최초 지질도 200년[Knowledge] 지질도 보면 싱크홀 피할 수 있다? [181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영국 지질도.]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충격적인 동영상이 퍼졌다. 20대 남녀가 서울 용산역 인근에서 발생한 깊이 3m 싱크홀에 추락하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에 잡힌 것이다. 수많은 시민이 경악했지만, 싱크홀 공포에서 벗어날 방법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발생할 위험이 있는 지역을 분류해 관리하면 된다. 이 때 필요한 도구가 바로 ‘지질도’다. 지질도란 지표를 이루는 암석의 종류·분포·시대·순서·구조·광산·화석 같은 여러 지질학적 정보를 다양한 색과 무늬, 기호로 표시한 지도다. 주요 선진국 지질조사소들의 과학적 생산물 가운데 사회에서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품목으로 꼽힌다. 200년 전 아마추어 측량사가 만든 최초의 지질도 세계 최초의 지질도는 200년 전 영...
  • [과학뉴스] 고층빌딩에 불나면? “화장실로 대피!”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을 때 탈출할 수 없다면 화장실로 피하는 걸 고려해 보자. 국내 연구진이 화재시 화장실을 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신현준 화재안전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팀이 건물 내 화장실을 화재시 대피공간으로 활용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2012년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한 비율은 전체 화재 건수의 24.7%이지만 사망자수는 주택화재가 69.3%를 차지한다. 소화설비나 대피공간이 마땅찮은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기존 거주공간에서 화장실에 주목했다. 고층 아파트가 늘어 화재시 탈출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화장실이 주요 대피공간이 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화장실은 출입문을 제외한 모든 면이 불에 타지 않는 재료로 이뤄져 있고, 불을 끌 물을 공급...
  • [hot science] 작은 어항이 큰 불 낸다 “얼마 못 버틸 겁니다. 빌딩을 지지하는 철근이 이미 열을 받아 휘어지기 시작했어요. 곧 건물 전체가 붕괴할 겁니다.” 일촉즉발 상황. 100층이 넘는 초고층 빌딩 중간에 화재가 났다. 최근 개봉한 재난 영화 ‘타워’의 한 장면이다. 화재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다. 긴급 투입된 소방관들은 발화 지점에 접근, 안간힘을 써보지만 속수무책이다. 순간 무전으로 들려오는 지휘본부의 음성. ‘얼마 지나지 않아 빌딩이 옆으로 무너진다, 시간이 없다.’ 정말로 일부 층에 화재가 난 것만으로 초고층 빌딩이 짧은 시간 안에 무너질 수 있는 걸까.​ 2‘…아무리 강렬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 안을 수 있게 하시고…’ ‘소방관의 기도’에 나...
  • [knowledge] 핵쓰레기 묻을까? 태울까? 쓰레기가 나온다. 집안 한 곳에 잘 모아두고 있다가 분리수거를 한다. 재활용 쓰레기는 공장으로 가고, 나머지 쓰레기는 소각장에서 태우거나 매립장에 파묻는다. 하지만 원자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이 경로를 따를 수 없다. 너무나 유독해 파묻을 곳도 찾기 어렵고, 분리 기술도 아직 없다. 그 결과 핵쓰레기는 고스란히 쌓여 집 전체를 가득 채우고 있다. 대책이 없을까. 원전 전문가들은 제3의 대안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핵쓰레기에서 독성이 강한 부분만 골라 태우는 ‘핵변환’ 기술이다. 원자력발전소(이하 원전)를 가동시키고 난 뒤 발생하는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는 원전 가동국들의 가장 큰 골칫덩이다. 아직 핵분열이 완전히 종료되지 않아 ‘잔열’이라 불리는 고열이 발생하고, 높은 수준의 방사선이 나오기 때문에 함부로 처치하기 곤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