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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 화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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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으로 디자인한 우리 옷 “조선인의 의복은 실용적이지 못하다. 겨울 추 위가 매서운 나라에서 베옷을 입는가 하면, 사 막도 없는데 아랍인들처럼 흰옷을 입는다. 겉옷은 거미줄만큼이나 연한 쐐기풀 섬유로 짠 두루마기 를 입는다. 남자들은 말총이나 대나무로 된 아주 불 편한 망건 속에 상투를 밀어 넣으며 그 위에 값비싼 말총이나 대나무로 된 갓을 쓴다. 부녀자들은 주체 하기 힘들 정도로 빳빳하게 풀을 먹인 치마를 두르 는데, 이 치마는 겨드랑이까지 올라오며 저고리는 어깨를 가까스로 덮는 정도이다.” 1901년에 조선을 다녀간 프랑스 외교관 조르주 뒤 크로는 자신의 저서 ‘가련하고 정다운 나라, 조선’에 서 조선인의 옷차림을 이렇게 묘사했다. 우리 옷을 처음 본 이방인이 자신의 느낌을 적은 것뿐이지만 왠 지 섭섭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우리 옷이 실용적이 지 못하다...
  •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무덤 속에서 되살아난 조선시대 의복 유료 출토 복식에 대해 알아보자! <衣의·紋문의 조선>은 조선시대 출토 복식 유물을 복원하여 재현한 전시예요. 출토 복식은 무덤에서 시신과 함께 발견된 의복을 뜻해요. 시신과 함께 발견된 옷이라니! 조금 오싹하지 않나요? 출토 복식은 주로 조선시대에 나타나요. 불교문화가 중심이었던 고려시대에는 시신을 화장(火葬)하거나 돌무덤에 묻었어요. 그런데 조선시대 사대부들은 비용과 인력이 적게 드는 ‘회격묘’를 만들자고 제안했어요. 회격묘는 회(석회) 3, 모래 1, 황토 1의 비율로 혼합한 반죽으로 관 자리를 제외한 사면을 두껍게 쌓아요. 관뚜껑 위를 또 회로 덮죠. 시간이 흐를수록 회는 돌처럼 변하고, 시신이 천천히 부패돼요. 다른 시대와 달리 조선시대 무덤에서 의복이 많이 나오는 이유랍니다. 출토 복식은 어떻게 복원될까? ❶ 건조 : 섬유를 물에...
  • 송 기자가 체험해 본 이공계 극한 알바5[News & Issue] 어서와, 이런 알바는 처음이지? 유료 때론 반쯤은 엉뚱한 실험이 과학을 발전시킨다. 이런 실험은 지금도 우리 주변에서 진행 중이다. 게다가 아르바이트(이하 알바)를 하며 돈을 벌 수 있단다. 팔도를 누비는 장돌뱅이의 심정으로 전국을 누비며 이상한 실험실에서 알바를 직접 해봤다. 단순한 재미를 넘어, 그곳에는 진짜 과학이 있었다. 대학병원은 알바 괴담의 원조 같은 곳이다. 해부학교실이나 장례식장에서 할 수 있는 시체닦이 알바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다행히도 기자가 찾은 경북대 의대 해부학교실에 이런 무시무시한 알바는 없었다. 벚꽃이 살랑살랑 날리던 어느 봄날, 한 실험실에서는 털이 날리고 있었다. 기자를 고용한 오지원 경북대 의대 교수는 모발을 연구하는 의과학자다. 그는 실제로 탈모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며 쥐를 이용해 털의 길이를 조절하는 기초연구를 진행 중이다. 쥐의 유전...
  • 노벨화학상Part 2. 가장 작은 기계를 합성하다 유료 [왼쪽부터 베르나르트 페링하 교수, 프레이저 스토더트 교수, 장피에르 소바주 교수다. 노벨상의 상금 800만 크로나(약 10억 4000만 원)는 세 명이 나눠 갖는다.] “전자 현미경으로나 볼 수 있는 아주 작은, 하지만 명확하게 작동하는 기계를 만들 수 있을까요? 그런 기계는 유용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그런 기계를 만드는 것 자체가 재미있을 것 같지 않습니까?” 1965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파인만이 1959년 12월, 미국 물리학회에서 강연을 하며 던진 질문이다. 아주 작은 세계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알았던 파인만이 나노미터(nm) 크기의 작은 물체를 만들고 제어하는 기술(나노기술)의 태동을 일찌감치 예견한 강연이 었다. 그로부터 반 세기가 지날 즈음 화학자들은 분자를 이용해 작은 기계들을 구현해 냈다. 그리고 올해 노벨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