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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그림자

  • 문화|국립광주과학관 10월 15일 개관‘빛’을 테마로 한 과학관 생겼다 빛 고을 광주(光州)에 ‘빛’을 주제로 한 과학관이 새로 생겼다. 그동안 과학전시관이 부족했던 호남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채우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광주과학관이 10월 15일 공식 개관했다. 광주 첨단지구에 위치한 이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2개의 상설 전시관과 기획 전시관, 어린이관, 천체투영관, 3D 및 4D관, 이동천문대 등을 갖추고 있다. 과학관은 총 36개 주제, 151점의 첨단 과학물을 전시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전시물 가운데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전시물이 81%로 국립과학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빛과 예술관’에서는 빛이 탄생하고 소멸하는 과정을 실감나는 3D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다. 빛이 어떻게 생명을 탄생시켰는...
  • 우주 시작점의 빛을 찾다 사막 한 복판, 하늘을 수놓은 별빛 아래 안테나 수십 대가 서 있어요. 이 외딴 곳에서 월드컵 중계라도 하려는 걸까요? 이 안테나들은 얼마 전 가동을 시작한 세계 최대 크기의 전파망원경 ‘알마’(ALMA)예요. 66대가 모여 우주에서 날아오는 전파를 수신하며 우주의 기원과 외계 생명체를 탐색한답니다. 빛을 분간하는 능력이 우주에 떠 있는 허블 우주망원경보다 열 배 이상 뛰어나, 전 우주가 막 태어났을 무렵 만들어진 가스까지 찾아낼 수 있지요. 알마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우주 과학 선진국들이 주축이 돼 1조 원 이상을 투입한 대형 프로젝트로,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답니다. 7년 뒤에는 알마 옆에 거대한 ‘마젤란망원경’도 세워질 예정이에요. 우주로 향한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거랍니다.
  • 빛을 쬐면 뇌세포 자극하는 삽입물 뇌의 신경 세포가 어떤 경로로 활성화되는지는 뇌신경과학자들의 오랜 화두다. 보통 뇌신경세포는 전기자극을 통해 활성화되는데 빛의 자극을 통해 이를 제어할 수 있는 인공 삽입물이 개발됐다. 비테 루벤 독일 프라이부르크대 교수가 이끈 공동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특정 신경 세포를 조작할 수 있는 인공 삽입물을 개발하고 국제 학술지 ‘랩온어칩’에 1월 18일 발표했다. 인공 삽입물은 레이저 빛의 진동을 조절해 신경 세포 활동을 조절한다. 서로 다른 색의 빛을 쏘여 뇌 신경세포가 활성화되도록 했다. 연구팀은 빛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유전자가 뇌세포에 작은 구멍을 만들고 빛을 쪼이면 전기적으로 충전된 입자가 신경 조직의 멤브레인을 통과하는 현상을 확인한 뒤 삽입물을 고안했다. 삽입물은 안전성이 검증된 고분자 화합물로 만들어졌으며 폭이 0.1mm에 지나...
  • 태양보다 100만 배 밝은 빛, 통신혁명 가져올까 [빛을 강하게 모으는 반도체 장치. 광통신 분야에서 데이터 전송 속도와 전송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재미 한인 과학자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빛을 아주 작은 점에 집중시켜 태양 표면보다 100만 배나 높은 밀도로 모으는 데 성공했다. 광통신 분야에 획기적인 발전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혁 미국 캘리포니아공대(칼텍) 교수와 엘리 야블로노비치 UC버클리대 엘리 야블로노비치 교수 공동 연구팀은 빛을 강하게 집속시키는 장치를 개발해 반도체 칩 위에 구현했다고 지난해 12월 10일 네이처 자매지 ‘네이처 포토닉스’에 발표했다. 보통 볼록렌즈를 이용해 빛을 꽤 작은 크기의 점으로 집중시킬 수 있다. 그렇지만 빛의 파장보다 작다면 빛이 돌아가는 회절현상 때문에 한 점에 모으기 쉽지 않다. 광학현미경으로 200nm(나노미터, 10억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