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운동과 속도

  • 성층권에 다녀왔습니다! 김현정 선생님은 미국 MIT 학생이나 충남대 학생의 지구 사진 촬영 사례를 보고 “우리 아이들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선생님의 제안에 학생들은 ‘우리가 직접’ 뭔가를 한다는 생각에 끌렸다. 그렇게 2012년 9월부터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지구 사진을 찍는 기본 원리는 간단히 말하면 이렇다. 디지털 카메라가 사진을 연속으로 찍게 조정한 다음, 카메라를 풍선에 매달아 높이 띄운다. 나중에 카메라가 떨어지면 이를 수거해 사진을 보면 된다. 물론 이 과정들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니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만나다가 막바지에는 금, 토, 일요일에도 계속 프로젝트 활동을 했다. 브레인스토밍으로 아이디어를 모았다. 카메라는 9만 원대 카메라를 인터넷으로, 기상관측용 풍선과 낙하산은 기상청에 문의해 구입처를 확인한 뒤 구입했다. GP...
  • Intro. 신나게 발을 구르면 비행기가 부웅~! 인간 동력 내 친구 루돌프가 쓰러졌어! 며칠 전부터 몸이 으슬으슬 하다더니 결국 심한 독감에 앓아누웠지 뭐야. 그것도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말이지. 이제 선물이 실린 마차를 끌 수 있는 건 산타인 나뿐이야. 여태껏 루돌프가 끄는 마차만 탔는데, 이젠 오로지 내 힘으로만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달해야 해. 어떻게 하면 선물 배달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까?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신나게 발을 구르면 비행기가 부웅~! 인간 동력 Part 1. 사람은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을까? Part 2. 유선형 덮개로 공기저항을 줄인 초고속 자전거 Part 3. 페달을 밟아 하늘을 나는 인간동력 항공기 Part 4. 올록볼록 바퀴로 달린다! 우주 로버 Part 5. 소외된 90%를 위한 과학 적정기술
  • Part 1. 사람은 얼마나 큰 힘을 낼 수 있을까? 유료 사람은 동력기관! 자동차와 비행기는 동력장치를 이용해 달리는 대표적인 동력기관이에요. 석탄이나 석유 같은 화석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얻죠. 최근엔 태양이나 전기, 수소 등을 이용하기도 하는데 에너지원을 써서 움직인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어요. 그런데 사람도 동력기관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우리도 음식을 먹어 에너지를 얻고, 그 에너지로 매일 움직이거나 물건을 드는 등의 일을 하기 때문이죠. 사람이라는 동력기관은 왼쪽 페이지에서 볼 수 있듯이 생각보다 훨씬 큰 힘을 낼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사람이 다른 동물보다 월등히 뛰어난 능력은 바로 오래 달리는 능력이에요. 네발 달린 동물들, 심지어 다람쥐조차 짧은 거리를 달리는 속도는 사람보다 뛰어나지만 오래 달릴 수는 없어요. 네발로 달리기 때문에 몸 속 장기들이 앞뒤로 요동을 쳐서 체온이 빠르게 오르기 때...
  • Part 2. 유선형 덮개로 공기저항을 줄인 초고속 자전거 유료 사람의 힘으로 치타보다 빠르게 달린다?! 지난 9월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린 한 경주 대회에서 로켓 모양의 차량이 역대 최고 속도인 시속 144.7km를 기록했어요. 그런데 이 차량에는 휘발유도, 엔진도 없었답니다. 대신 페달과 체인, 그리고 바퀴 2개만 달려 있었죠. 바로 사람의 힘으로만 굴러가는 자전거랍니다. 이 대회의 이름은 ‘세계 인간동력 챌린지(WHPSC)’. 인간동력만을 이용한 초고속 자전거로 최대한 빠르게 달리는 대회인데, 해를 거듭할수록 기록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요. 어떻게 사람의 힘만으로 치타보다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을까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세운 초고속 자전거 ‘에타(Eta)’는 보통의 자전거와 타는 자세부터 달라요. 위 사진처럼 거의 누운 자세로 타는데, 공기저항을 줄여 더 빠르게 달리기 위해서예요. 이를 ‘리컴...
  • Part 3. 페달을 밟아 하늘을 나는 인간동력 항공기 유료 초고속 자전거로 선물을 빠르게 배달하던 중 난관에 부딪쳤어. 자전거로는 넘을 수 없는 아주 큰 산과 넓은 바다를 만난 거야. 다른 대륙으로 가기 위해서는 하늘을 훨훨 날 수 있는 비행기가 필요한데…. 과연 내 힘만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인간동력 항공기의 날개가 커진 이유는? “난다! 난다!” 지난 2015년 가을 고흥항공센터. 조종사의 발놀림과 함께 앞으로 질주하던 비행기의 양날개가 활처럼 굽어지는 순간, 비행기가 공중으로 ‘붕’ 하고 떠올랐어요. 5m 남짓 떠오른 비행기는 10여 초 동안 45m를 날아간 뒤, 활주로 옆의 풀밭에 무사히 착륙했지요. 이 비행기의 정체는 ‘인간동력 항공기’. 강력한 엔진이 아닌, 한 사람의 힘으로 하늘을 나는 비행기랍니다. 인간동력 항공기는 자전거 페달을 돌려서 작동해요. 자전거 페달이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