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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 PART 2. 소행성 ‘보쌈’해 지구 구한다 “지구 역사상 최초로 인류는 종말을 막을 기술을 갖게 됐습니다.” 1998년 개봉한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아마겟돈’에 서 소행성을 파괴하러 떠나는 석유시추공들을 앞에 두고 미국 대통령이 하는 말이다. 석유시추공들은 속성(?)으로 비행기술을 배워서 우주로 날아간 다음 소행성에 구멍을 뚫고 핵폭탄을 터뜨려 지구를 구한다. 하지만 핵폭탄은 그리 좋은 대안이 아니다. 소행성에 핵폭탄을 심는 것도 어렵지만, 터뜨리는 데 성공해도 잔해가 어디로 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잘못하면 괜히 방사능 물질만 잔뜩 묻은 잔해가 지구 전역으로 떨어질 수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요즘 영화를 만들었다면 좀 더 세련된 방법을 골랐을 것이다. 우주에서 작은 소행성을 포획해 큰 소행성 에 충돌시켜 방향을 바꾸는 방법 말이다. 마치 당구공 치듯이, NASA는...
  • [과학뉴스] 화성 암석, 복잡한 탄생 비화 드러나 화성의 암석 형성 과정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복잡하다는 가설을 지지하는 증거가 나왔다. 미국항공우주국(NASA) 연구팀은 화성 탐사 로봇 ‘큐리오시티(사진)’가 발견한 광물을 분석한 결과, 과거 화성에서 이산화규소(SiO2)가 풍부한 화산활동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큐리오시티는 지난해 화성의 적도 부근에 있는 게일 크레이터에서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광물인 인규석(tridymite)을 발견했다. 인규석은 지구에서는 주로 이산화규소가 풍부한 고온의 마그마가 폭발해 만들어진다. 이 광물이 존재한다는 것은 화성에서도 유사한 화산활동이 있었고, 그 결과로 나온 광물질이 게일 호수에 침전해 퇴적암을 형성했음을 나타낸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화성의 암석 형성 과정이 고온의 화산활동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번 연구 결과로 화성의...
  • Part 3. 항성탐사를 위한 무한도전~! 유료 지구에서 우주선을 보내는 것은 두 단계로 나눌 수 있어요. 첫 번째 단계는 지구의 중력을 이기고 대기권을 벗어나는 것이고, 두 번째 단계는 우주 속에서 원하는 목적지까지 날아가는 것이지요. 우주선에 실린 연료의 대부분은 첫 번째 단계에서 쓰여요. 실제로 지구를 탈출하는 데 쓰이는 1단 로켓의 무게가 전체 우주선 무게 중 90%를 넘게 차지하지요. 이 때문에 우주에서 이동할 때 쓰는 연료의 양은 적을 수밖에 없답니다. 지금 우주선이 사용하고 있는 연료는 대부분 화학연료예요. 화학연료가 산소와 결합하면 높은 열과 함께 많은 양의 가스가 생기는데, 이를 강하게 내뿜어 추진력을 얻지요. 하지만 필요한 연료의 양이 너무 많아 연료 때문에 우주선의 무게가 늘어나는 단점이 있답니다. 이에 과학자들은 새로운 개념의 ‘전기엔진’을 만들었어요. 전기엔진은 &ls...
  • 이제는 민간 우주선 시대[hot science] 내년 여름휴가는 우주로 간다 디스커버리, 아틀란티스, 엔데버 등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이 역사의 뒤로 사라졌다. 이제는 스페이스쉽투, 드래곤, 드림체이서 같은 기업이 만든 여행용 우주비행선이 그 자리를 대신할 예정이다. 이들은 언제쯤 우리를 우주로 이끌까? 민간 우주비행선의 현주소를 살펴보자.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의 항공우주 공항에서는 현재 우주비행선 ‘스페이스쉽투’가 한창 시험비행 중이다. 우주비행선회사 ‘버진 갤럭틱’은 올 연말이나 내년에는 실제로 스페이스쉽투에 승객을 태우고 우주비행을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엑스코 에어로 스페이스, 블루 오리진이 여행용 우주비행선을 개발 중이다(자세한 내용은 66쪽에서 볼 수 있다). 이제 우주여행이 현실로 다가왔다. 민간 우주비행에 대한 아이디어가 처음 나왔을 때 많은 이들이 꿈같은 일...
  • [과학뉴스] 목성은 태양계의 맏이?! 목성은 크기뿐 아니라, 만들어진 시기로도 태양계 행성 중 첫 번째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어요. 독일 뮌스터대학교 연구팀은 화성과 목성 사이의 소행성대에서 온 운석을 정밀하게 분석했어요. 운석은 만들어진 위치에 따라 구성 성분이 달라서, 지구에 떨어진 운석을 조사하면 어디에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지요. 연구팀은 운석이 생성된 위치와 시기를 동시에 알 수 있는 금속인 텅스텐과 몰리브덴 ●동위원소의 양을 분석했답니다. 그 결과, 태양계가 생성된 지 100만 년 정도가 흘렀을 때 목성 주변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나타났어요. ●동위원소 : 화학적 성질은 같지만, 질량이 다른 원소. 즉, 이 운석은 원시 목성이 큰 중력으로 주변의 물질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천체가 쪼개지면서 만들어졌지요. 연구팀이 당시 원시 목성의 질량을 추정해 본 결과, 이미 지구 질량의 20배가 넘...